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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시리즈 앞둔 김태균, 홈런포 살아났다





평가전에서 시원한 투런 아치
감독, 중심 타자 기용 뜻 비쳐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의 김태균(28·사진)이 쾌조의 컨디션으로 일본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 지바 롯데는 30일부터 벌어지는 주니치와의 일본시리즈(7전4선승제)를 앞두고 미야자키의 교육리그에서 주전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했다. 김태균은 26일 열린 한국프로야구 두산과의 평가전에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0-4로 뒤진 7회 투수 정대현에게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비거리 110m)을 때려냈다. 연습경기였지만 김태균이 실전에서 홈런을 친 것은 지난달 18일 라쿠텐과의 정규시즌 경기 이후 38일 만이었다.



 김태균은 일본 진출 첫해인 올 시즌 개막전부터 팀 내 4번 타자로 줄곧 출장했다. 시즌 초에는 부진했지만 중반부터 장거리포가 터지면서 퍼시픽리그 타점 1위를 질주하기도 했다. 그러나 막판 체력이 떨어지면서 타순이 6번, 7번까지 강등되며 타율 0.268에 홈런 21개(리그 7위)·타점 92개(6위)로 시즌을 마쳤다.



 정규시즌 종료 뒤 일주일간 쉰 김태균은 포스트시즌 들어 타율 0.276(29타수 8안타)·4타점을 올리며 회복세를 보였다. 리그 3위인 지바 롯데는 2위 세이부와 1위 소프트뱅크를 연파해 5년 만에 일본시리즈에 진출했다.



 김태균은 이날 연습경기 뒤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규시즌 종반에는 지치고 힘이 떨어져 초조해졌다. 하지만 이젠 둔해졌던 스윙 스피드가 살아났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태균은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참가한 두산·한화 선수들과 반갑게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일본시리즈에서 김태균이 중심 타선에 복귀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니시무라 노리후미 지바 롯데 감독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6, 7번 타자로 나섰던 김태균을 다시 중용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니시무라 감독은 “김태균의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 일본시리즈에서는 타순이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27일 일본시리즈 상대인 주니치 구단 전력분석요원의 말을 인용해 “김태균의 컨디션이 좋다. 오른쪽으로 밀어친 홈런이 나왔다. 투수가 어설픈 공을 던지면 당하기 십상이다. (주니치의 홈) 나고야돔은 큰 구장이라 홈런이 많이 나오지 않지만 주니치 투수들이 주의해야 할 선수”라고 보도했다. 일본시리즈는 1~2, 6~7차전이 나고야돔, 3~5차전은 지바 롯데의 홈인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김태균은 올 시즌 주니치와 인터리그 경기에서 타율 0.267(15타수 4안타)에 1홈런·5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김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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