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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울 무승부 … 정규리그 1위 다시 ‘안갯속’





수비 포백라인 무너진 제주
후반 대공세로 극적 동점골
인천 유병수는 2연속 멀티골





종반으로 치닫는 프로축구 K-리그 선두 경쟁에 불이 붙었다.



 선두 제주 유나이티드가 2위 FC 서울의 추격을 간신히 막아 내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제주는 27일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K-리그 27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겨 승점 차를 2점으로 유지했다.



 스코어는 비겼지만 종료 휘슬이 울렸을 때 웃은 쪽은 제주였다. 선제골을 내주고도 동점에 성공하며 서울의 추격을 막아 냈다. 더구나 제주는 주전 포백 수비라인이 부상과 경고 누적으로 전원 출전하지 못하는 위기 상황이었다. 하지만 선두 제주는 강했다. 선수는 바뀌었어도 조직적이고 공격적인 팀 컬러는 변함없었다. 수비 라인이 무너지고도 경기를 주도하며 서울을 세차게 몰아붙였다.



 제주의 초보 수비라인은 경기 초반 허술함을 드러냈다. 전반 24분 서울 이승렬의 슈팅이 제주 골키퍼 김호준의 손을 스쳤다. 공은 옆으로 흘렀지만 곧바로 수비수 김명환의 클리어 실수가 이어졌다. 이를 놓치지 않고 서울 최태욱이 오른발로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8분과 21분 두 차례 골대를 맞힌 제주가 심리적으로 위축될 만한 상황. 하지만 제주는 홈에서, 그리고 후반에 강했다. 올 시즌 홈 구장에서 한 번도 진 적이 없는 제주는 후반전 대공세를 펼쳐 동점에 성공했다. 후반 25분 구자철이 서울의 왼쪽 측면을 무너뜨리며 중앙으로 찔러 준 패스를 네코가 차분하게 동점골로 연결했다. 후반 23분 네코를 투입한 박경훈 제주 감독의 용병술이 빛났다.



 선두 경쟁 판도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서울이 3경기, 제주가 2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두 팀 모두 잔여 경기 상대가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실패한 팀이다. 남은 경기 수와 상대를 감안하면 정규리그 우승팀은 최종전에서 가려질 가능성이 크다.



 수원 삼성은 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6강 PO를 향한 희망을 이어 갔다. 지난 24일 FA컵 결승전에서 부산을 꺾은 수원은 이날도 김두현의 결승골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인천 공격수 유병수의 득점 행진은 이날도 이어졌다. 유병수는 경남 FC와 홈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넣었다. 9일 대전 시티즌과 경기 때 해트트릭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골이다. 전북 현대는 대구 FC를 1-0으로 꺾고 4위로 한 계단 상승해 6강 PO 진출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제주=장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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