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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한 “사모투자펀드로 하이닉스 인수 검토”





“연말까지 희망자 없을 경우”





유재한(사진) 정책금융공사 사장은 “올해 말까지 하이닉스반도체를 인수하려는 희망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사모투자펀드(PEF)를 만들어 채권단 보유 지분을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공사 창립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한 자리에서다.



유 사장은 “인수 희망자가 없는 상황에서 채권단이 지분을 계속 보유하고 있을 수 없다”며 “그렇다고 하이닉스 지분을 국민주 방식으로 파는 것도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하이닉스의 사업 성격상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각 노력을 하되 성과가 없으면 하이닉스 지분을 계속 보유하겠다는 금융회사와 함께 재무적 투자자(FI)를 추가로 끌어들여 PEF를 만들 것”이라며 “PEF엔 잠재적인 인수자와 외국계 투자자들을 제한 없이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채권단이 보유한 하이닉스 지분 15%를 인수할 희망자가 없는 상황에서 PEF를 통해 일단 소수 지분을 먼저 가져가겠다는 잠재적 인수자를 찾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현재 정책금융공사(2.58%)를 포함한 채권단은 하이닉스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말까지는 처분할 수 없도록 돼 있다.



 현대건설 매각 문제에 대해 유 사장은 “채권단이 시장 안팎의 의견과 관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찰 기준을 만들 것”이라며 “공정한 기준에 따라 매각을 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인수전엔 현대차동차그룹과 현대그룹이 참여하고 있다. 채권단은 다음 달 12일 본입찰을 실시해 연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창립 1년을 맞은 정책금융공사의 새로운 사업 목표도 내놨다. 유 사장은 “녹색 산업과 신성장 동력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2조4000억~2조5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어 내년 초부터 투자와 인수합병(M&A)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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