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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우주여객선 여기서 이착륙”




2012년 초부터 운항할 세계 최초의 상업용 우주여객선 ‘스페이스십 2’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멕시코주 사막에 건설 중인 우주공항 ‘스페이스포트 아메리카’ 상공을 날고 있다. [라스크루세스 AP=연합뉴스]



세계 최초의 상업우주여객선이 이착륙할 우주공항의 활주로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우주여객선 운항을 준비 중인 영국 버진갤럭틱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멕시코주 라스크루세스 인근 사막에 건설 중인 우주공항 ‘스페이스포트 아메리카’의 주활주로(길이 3.2㎞·너비 60m)를 공개했다. 이 활주로는 상업 우주선뿐 아니라 현존하는 모든 비행기가 이착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리처드 브랜슨 버진갤럭틱 회장과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는 이날 주활주로 완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브랜슨 회장은 “2세대 우주 시대가 개막됐다”며 “2012년 초에는 이곳에서 매일 우주관광객을 실어 나르는 우주여객선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69년 닐 암스트롱과 함께 달에 착륙한 아폴로 11호 우주비행사 버즈 올드린은 “민간인들도 우주비행을 하는 시대가 와서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 3월 첫비행을 마친 우주여객선 ‘스페이스십 2’를 성층권까지 운반할 모선 ‘화이트나이트 2’도 공개됐다. 스페이스십 2는 화이트나이트 2에 매달린 상태로 고도 15㎞까지 올라가 모선과 분리된 뒤 자체 로켓엔진을 가동해 지구 저궤도에 진입한다.

 스페이스십 2는 6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승객들은 창밖으로 지구를 내려다보거나 안전벨트를 풀고 무중력 상태에서 유영할 수 있다. 두 시간 반짜리 우주여행 가격은 20만 달러(약 2억2600만원)이나 이미 380명으로부터 예약을 받았다고 버진갤럭틱은 밝혔다.

정현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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