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골프] ‘뽀미언니’ 생애 첫 메이저퀸




이보미가 KB국민은행 스타투어에서 우승한 후 맥주 세례를 받고 있다. 시즌 3승째다. [연합뉴스]

‘뽀미언니’ 이보미(22·하이마트)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의 주인공이 됐다.

 이보미는 24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파72)에서 끝난 KB 국민은행 스타투어 최종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합계 19언더파로 정상에 올랐다. 나흘 내내 선두를 지킨 이보미는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와이어투와이어로 장식했다. 이보미는 2006년 오리엔트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에서 신지애(22·미래에셋)가 세운 KLPGA 역대 최소타 기록(17언더파)도 갈아치웠다.

 올 시즌 가장 먼저 3승 고지를 밟은 이보미는 우승 상금 1억4000만원을 추가하며 상금 랭킹 1위(5억5300만원)에 올랐다. 상금 랭킹 1위를 달리던 양수진은 8위(10언더파)에 그치며 2위(4억9700만원)로 내려앉았다.

 이보미는 대상 포인트에서도 1위(391점)를 지키며 3관왕(다승·상금·대상)에 한발짝 다가섰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답게 이보미와 유소연(20·하이마트)은 막판까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다.

 전반에는 유소연의 선전이 돋보였다. 선두 이보미에게 한 타 뒤진 3위로 출발한 유소연은 전반에만 6타를 줄이며 3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하지만 이보미는 10번 홀(파5) 버디를 시작으로 선두탈환의 시동을 걸었다. 14번 홀(파4)에서 다시 한 타를 줄이며 유소연에게 한 타 차로 따라붙었고, 17번 홀(파4)에서는 부담을 느낀 유소연이 짧은 1.5m 파 퍼팅을 놓치면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보미는 18번 홀(파5) 130m 남은 거리에서 7번 아이언으로 친 세 번째 샷을 핀 우측 1.5m에 붙인 뒤 버디로 대미를 장식했다. 유소연은 5m 버디 퍼팅이 홀을 살짝 벗어나면서 한 타 차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보미는 “몸 컨디션이 안 좋았지만 우승했던 코스(9월·대우클래식)라 자신 있었다. 함께 플레이한 유소연이 전반에 워낙 잘 쳐서 부담스러웠지만 후반에 기회가 올 것으로 믿었다. 올해 목표했던 3승과 메이저 우승을 모두 달성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14언더파 공동 선두로 출발한 임성아(26·현대스위스금융)는 결정적인 순간에 퍼팅이 따라주지 않으면서 3타를 줄이는 데 그쳐 3위(17언더파)로 내려앉았다.

문승진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