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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펀드 ‘환매 러시’ 멈추나





환매로 몸살을 앓던 국내 주식형 펀드로 다시 돈이 들어오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1일 국내 주식형 펀드에 1002억원이 순유입됐다.

사흘 연속 순유입세를 이어가며 유입 규모도 19일(249억원)과 20일(273억원)보다 훨씬 커졌다. 하루 순유입액이 1000억원을 넘은 것은 지난달 1일(1022억원) 이후 처음이다.

 이달 들어 지수가 1900선을 찍자 펀드 순유출 규모가 커졌지만, 18일 코스피가 1870대로 내려앉으며 이후 주가가 조정을 받자 펀드로 들어오는 자금이 더 많아진 것이다. 예전 지수 1800대에서 투자됐던 자금들이 지금은 거의 정리되고, 초저금리 영향으로 주식시장으로 슬슬 돈이 이동하는 것도 펀드에는 긍정적인 신호다.

 현대증권 오성진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펀드에 자금이 들어오는 지수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최근 사흘 동안 1500억원이 넘는 자금이 순유입된 것을 보면 1900선 아래에선 순유입이 계속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1900~1950대 이상에서 들어온 8조원가량의 환매 대기 자금이 여전히 주가와 펀드시장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오 센터장은 “코스피지수가 1900을 넘으면 주춤했던 환매가 다시 본격화될 것”이라며 “1900선 위의 환매 물량이 어느 정도 소화된 뒤 내년 2분기부터는 주식형 펀드로 자금이 순유입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올 들어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14조400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코스피지수가 900포인트에서 1900선까지 오른 지난해 3월 이후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순유출액은 20조원에 이른다.

하현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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