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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입학사정관 24명 중 8명이 20대

서울대 입학사정관 3명 중 한 명꼴로 연령이 20대이고 사회 경험도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신입생의 잠재력을 판단하는 역할을 제대로 하기에는 연륜이나 전문성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평균 33세 … “전문성 부족” 우려

 한나라당 임해규 의원이 21일 공개한 ‘서울대 전임 입학사정관’ 자료에 따르면 사정관 24명의 평균 연령은 32.7세였다. 이 중 17명은 평균연령 이하였고 특히 8명은 20대였다. 갓 학교를 졸업했을 나이인 24세 사정관도 있었다.



 또 전체 사정관 중 9명은 사회 생활 경험이 전혀 없거나 경력이 1년 미만이었다. 서울대 입학사정관이 사실상 첫 직장인 셈이다. 사회 경험이 있는 것으로 기록된 사정관들도 서울대에서 조교(4명)를 했거나 연구원(2명), 입학관리본부 직원(5명) 출신이었다. 나머지 4명은 기간제교사(3명)나 교사(1명) 출신이었다. 사정이 이런데도 서울대에는 입학사정관을 위한 별도의 교육 매뉴얼이나 연수 프로그램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 의원은 “입학사정관제 지원금을 연간 20억원 이상 받는 서울대에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성 있는 사정관들이 부족하다”며 “잠재력 있는 인재를 선발하려면 사정관의 전문성을 더 높이고 교육프로그램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2010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합격한 학생들의 내신성적 최상위권 비율이 정시모집 일반전형보다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김춘진 의원이 발표한 ‘2010학년도 서울대 합격생 내신성적’ 자료에 따르면 입학사정관제 합격생 2004명 중 69%(1383명)는 고교 내신이 2등급 이내인 최상위권이었다. 내신 등급은 숫자가 낮을수록 우수하다는 뜻이다. 반면 입학사정관이 참여하지 않는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선 내신 2등급 이내 합격자가 58.7%(826명)였다.



 반면 내신 2~3등급 비율은 정시전형(22.3%)이 입학사정관 전형(10%)보다 두 배이상 됐다. 서울대는 올해 입시에선 지역균형선발 전형에도 입학사정관이 전 과정에 참여한다. 전체 모집인원의 33%가량을 입학사정관제로 뽑을 예정이다.



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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