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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광주서 전통 어딤채 레시피 공모전

국립수산과학원은 23일 광주비엔날레 민속박물관에서 어딤채 레시피 공모전을 연다. 전통 어딤채 요리법을 발굴해 대중화하고 수출전략 상품으로 키우기 위해서다. 어딤채는 고기 ‘어(魚)’와 김치의 순수한 우리말인 ‘딤채’의 합성어. 생선·조개·해조류를 사용해 담근 김치다.



임암동 김치타운 개장
세계 김치문화축제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83점이 응모했다. 23일 본선에 오른 50점에 대해 전문평가단이 전시용·시식용으로 출품한 김치를 심사, 수상자를 정한다. 장려상(7명)의 경우 행사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맛을 보고 결정한다.



 이날 행사에는 각 문중의 어딤채 기능보유자와 전통요리연구가들도 참여한다. 어딤채는 1809년 빙허각(憑虛閣) 이씨가 쓴 『규합총서(閨閤叢書)에 ‘어육침채(魚肉沈菜)’로 기술돼 있는 전통 음식이다. 하지만 제조방법이 특정 가문에서 제한적으로 유지돼 대중화되지 못하고 있다. 수산과학원은 최근 40가지 어딤채 담그는 방법을 소개한 『어딤채보감』을 냈다.



 국립수산과학원 장미순 해양수산연구사는 “통대구 김치와 나박김치, 섞박지 등 생선과 조개류가 들어간 어딤채는 조선시대 문헌에 나오는 고유 음식”이라며 “집안 대대로 내려온 비법과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는 조리법을 찾아내 상품화·대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치타운 개장 및 김치 축제= 광주시 남구 임암동에 조성된 김치타운이 23일 강운태 광주시장과 김성훈 세계김치문화축제추진위원장, 박완수 세계김치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는다. 김치타운은 광주시가 남도 김치를 세계화하고 김치 종주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만들었다. 지하 2층, 지상 4층 건물 안팎에 김치박물관과 김치 가공공장·체험장, 영상실·세미나실 등을 갖췄다. 광주시는 김치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17회 세계김치문화축제가 23∼27일 광주시 북구 중외공원에서 ‘천년의 맛, 세계 속으로’라는 주제로 열린다. ‘김치 세계화, 김치산업의 활성화, 김치문화축제의 세계화’를 목표로 각종 행사를 한다.



유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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