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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 키워드는 부와 성공의 과시

중국의 인기 품목 중에는 자신의 성공이나 부를 과시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의류나 구두나 외식상품 등이 대표적이다. 고소득층(소득 기준 상위 33%) 대부분은 의류 지출을 늘린다고 답했다. 구두 등 신발류 지출을 늘리는 경우도 81%에 달했다. 중간소득층도 의류나 신발 구입에 돈을 더 쓴다는 답변이 절반가량 됐다.



 중국 내수는 세계적 금융위기가 발발한 2008년에 다소 침체하는 듯했지만 지난해엔 기저효과까지 가세해 소매 매출 성장률 40%라는 놀라운 회복세를 보였다. 도시민의 4분의 3은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품목을 업그레이드 구매했다. 하지만 일부 품목에 대한 지출은 늘리면서 다른 품목의 지출은 줄이는 ‘트레이드 오프(상쇄)’ 구매를 한 소비자가 전체의 75%에 달했다. 가령 남들이 보는 겉옷을 더 비싼 것으로 바꾸는 대신 속옷은 덜 사거나 싼 제품을 구매하는 식이다. 답변의 50%는 1~3가지 품목을 업그레이드하는 대신 최대 7가지 제품의 수준을 낮췄다.



 중국의 소비 패턴은 다른 나라보다 실용주의적인 특성을 보인다고 맥킨지는 분석했다. 브랜드를 선택할 때 단순히 유명하거나 비싼 것만 찾지 않는다. 중국 소비자들은 브랜드 이미지를 고려하기 시작했다. 혁신적이거나 건강에 도움이 되면 관심을 보인다. ‘내게 맞는 것’을 찾는 젊은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중국인들은 싸고 좋은 물건을 찾기 위해 정보를 검색하거나 발품을 파는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중국 소비자들은 세계 어떤 나라 소비자들보다 깐깐한 편이라는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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