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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인지도 살리는 마케팅



통합·최고·유일의 ‘ONE’

브랜드, 통합 서비스로 편해지고 캐릭터로 가까워지다



 최근 ‘원(ONE)‘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제품과 브랜드가 늘고 있다. ONE은 해당 브랜드가 그 업계에서 유일하고, 독특하며 어떤 특별한 가치를 지니는지 보여준다. 동시에 ‘통합’을 뜻하며 최고(No. 1)가 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다중적인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브랜드의 홍수 속에서 기업이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쉽게 설명할 수 있는 단어로 ONE이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 ‘옵티머스 원’을 비롯해 ‘더 원 카드’ ‘터치 원 카드’ 등 제품 이름에 원을 사용하는 사례를 흔히 볼 수 있다. 옵티머스는 ‘최선·최상’을 뜻하는 라틴어로, 모두가 함께 쓰는 스마트폰이라는 의미에서 원을 덧붙였다. 하나 SK카드와 기존 SK텔레콤의 T멤버십 할인 서비스, 그리고 신용카드 할인을 결합한 제휴할인 카드인 ‘터치 원’도 눈길을 끈다. 여기서 원은 으뜸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지닌다.



 지난달 출시된 CJ ONE은 이러한 ONE의 다중적인 의미를 모두 담고 있다. CJ 관계자는 “카드놀이 중 하나인 ‘원 카드’를 모티프로 했다”며 “여기서 ONE은 최후의 승자를 나타내는 동시에 CJ 기업철학인 ‘ONLY ONE’ 정신을 뜻하고, 15개 브랜드를 통합했다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귀엽고 친근한 캐릭터 통해 브랜드 호감도 상승



 바라보기만 해도 저절로 웃음이 나고 기분이 좋아지는 캐릭터는 브랜드의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여준다. 캐릭터는 단순한 그림의 차원을 넘어 철학과 감성이 존재하는 생명체로, 소비자와 감성적인 교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기업과 브랜드가 마케팅 도구로 즐겨 내세우곤 한다.



 요즘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는 귀여운 녹색 괴물 ‘안드로보이’다. 자칫 어렵게 느껴지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쉽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SK텔레콤이 만든 마스코트다. 먹으면 먹을수록 더 빠르고 강하고 재주가 많아지는 특성을 가진 ‘똑똑한 괴물’로, 광고 속에서 팔다리를 위 아래로 흔들며 춤을 춘 덕분에 스마트폰의 인지도와 인기도 더 올라갔다. 식음료·잡화·금융 등의 분야에서는 좀 더 친숙하고 편안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활용한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유명 일러스트 작가 이우일씨와 함께 천사 캐릭터를 개발, ‘공주병 천사’ ‘로맨티스트 천사’ 등 다양한 버전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까페베네 역시 새를 형상화한 캐릭터 ‘베피’를 활용해 고객들과 교감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파란 문어 캐릭터 ‘옥토’를 내세웠다. 이외에도 CJ 자연주의 조미료브랜드 산들애는 토끼 캐릭터 ‘산들이’를, 미스터도넛은 사자머리 캐릭터 ‘폰데라이언’등을 선보였다.



 이처럼 동물 캐릭터가 일반적인 데 반해 최근에는 상품의 특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살아있는 캐릭터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CJ통합 멤버십을 상징하는 CJ ONE의 캐릭터‘원스터’가 그 선발주자다. 원스터는 국내외 디자인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그래픽 아티스트 그룹 ‘스티키몬스터 랩’이 만든 새로운 캐릭터다. 이름은 CJ ONE의 원(One)과 영화·음악·식음료 등에 관한 소원을 들어주는 괴물을 뜻하는 ‘몬스터’를 합성해 만들었다. 둥글고 큰 머리와 짧고 오종종한 다리를 지닌 귀여운 모습으로, 여러 가지 브랜드의 포인트를 한꺼번에 적립할 수 있다는 뜻에서 각양각색의 고리를 몸에 두르고 있다. 앞으로 애니메이션과 피규어 및 다양한 아트 상품으로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CJ 그룹은 CJ ONE에 캐릭터뿐만 아니라 통합 브랜드의 이미지를 제대로 반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 15개의 성격이 다른 브랜드를 하나로 모아 만든 새로운 서비스 브랜드인 만큼 기업의 비전과 미션, 그리고 슬로건을 최대한 표현하고자 한 것이다. 멤버십 카드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 표현된 컬러풀한 원형 심벌은 15개의 브랜드가 통합돼 하나의 빛을 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타 브랜드의 통합 멤버십의 경우 월 평균 가입자수가 45만 정도였던 데 비해 CJ ONE은 론칭 한 달만에 무려 100만명이 회원으로 등록했다. 멤버십 운영팀 관계자는 “하나의 카드로 다양한 브랜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편리함 외에도 라이프 스타일 컨셉트를 잘 풀어낸 카드 디자인과 원스터 캐릭터, 셀러브리티를 활용한 스팟 영상이 효과적이었다”고 설명했다.



CJ ONE=CGV·뚜레쥬르·빕스·투썸플레이스·CJ몰 등 CJ의 15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를 한 장의 카드로 즐길 수 있는 CJ 그룹의 통합 멤버십 서비스다. 외식과 쇼핑을 비롯해 영화·음악 등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적립한 포인트로 누릴 수 있다. CGV·엠넷닷컴·뚜레쥬르·투썸플레이스·콜드스톤·더플레이스·비비고·로코커리·CJ온마트에서는 결제금액의 5%, 올리브영은 2%, CJ몰은 0.3%를 CJ ONE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레스토랑인 빕스·차이나팩토리·씨푸드오션·피셔스마켓은 10% 할인 혜택을 주고 결제금액의 0.5%를 추가 적립해준다. 한달에 3개의 브랜드를 이용할 경우 포인트가 20% 추가 적립 되며, 포인트는 가족·친구·연인 등과 모으거나 나눠 쓸 수 있고 선물로도 줄 수 있다.



[사진설명] 1. 라이프 스타일 멤버십 CJ ONE은 CGV·뚜레쥬르·투썸플레이스 등 CJ의 15개 브랜드를 한 장의 카드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2. 통합 멤버십 CJ ONE의 캐릭터 ‘원스터’(사진 위). 핑크·블루·블랙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CJONE 카드.



<하현정 기자 happyha@joongang.co.kr/사진제공=CJ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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