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발가락 피아니스트의 ‘인간승리’

양팔이 없어 발가락을 사용하는 중국의 피아니스트 류웨이(劉偉·23·사진)가 10일 중국의 스타 발굴 프로그램인 ‘중궈다런슈(中國達人秀)’의 첫 번째 우승자가 됐다고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중국 스타발굴 프로그램 첫 우승
사고로 양팔 잃고 독학으로 연주

차이나데일리는 베이징 출신인 류가 10세 때 숨바꼭질을 하다 고압선을 만져 양팔을 잃었다고 전했다. 류는 이후 수영을 배워 장애인 수영대회에서 수차례 우승을 하기도 했다. 2008년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 출전도 준비했지만 건강이 나빠져 포기했다. 류는 그 대신 피아노에 도전했고 독학으로 발가락으로 건반을 두드리는 법을 익혔다.



류는 이날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선 무대에서 영국 가수 제임스 블런트의 ‘유어 뷰티풀(You’re beautiful)’을 피아노로 연주하며 노래했다. 그는 공연 뒤 “나는 (피아노를 칠 수 있는) 완벽한 다리를 가졌다”고 소감을 말해 심사위원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중궈다런슈는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영국의 TV 오디션 프로그램인 ‘브리튼스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의 중국판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2007년 ‘브리튼스 갓 탤런트’ 우승으로 유명해진 영국인 오페라 가수 폴 포츠가 참석했다.



이에스더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