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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백·인형 만들기 … 주부블로거 재능기부 줄 이어

주부 이다정(29·서울 우이동)씨는 지난해부터 화장품은 물론 방향제, 모기 물린 데 바르는 약 등을 아로마 오일로 만들어 쓴다.



나눔장터서 무료 강의

아로마 오일이 아토피에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서다. 이씨는 “아토피가 있는 아들(2)에게 아로마 오일을 섞어 만든 크림을 꾸준히 발라주니 피부가 말끔히 나았다”고 했다. 이제 아로마 오일은 그의 ‘업’이 됐다. 이씨는 여성중앙(womanjoongang.co.kr) 와이프로거 3기로 온라인에서 오일 만들기를 알리고 있다. 곧 공방도 낼 예정이다.



이씨는 ‘위아자 나눔장터’에서 언니 효정(35)씨와 함께 아로마 오일과 에코백 만드는 방법을 시민들에게 알리기로 했다. 일종의 재능나눔이다. 이씨는 “더 많은 사람에게 아로마의 효능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웃었다.



‘위아자 나눔장터’에 와이프로거(주부블로거)도 나섰다. 이들은 17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낮 12시30분부터 4시간 동안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여성중앙 와이프로거 3기로 ‘DIY(Do-It-Yourself) 라이프 스타일’을 알리고 있는 김옥진(38)씨는 손바느질로 장식 인형 만드는 노하우를 전한다. 김씨는 “내 손으로 인형·가방 등 소품을 직접 만드는 기쁨을 장터에서 나눌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위아자 나눔장터에 가면 다양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의 재주를 공짜로 배울 수 있다.



서울장터에서는 재활용 종이, 대안생리대, 친환경 양초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부산장터에서는 천연 염색, 천연 비누, 재생 종이, 리본공예 만들기를, 전주 장터에서는 도자기, 리본 볼펜, 유기농 솜사탕 만들기를 배울 수 있다.



서울장터에는 이색단체가 많이 참여한다. ‘대한민국 우리 아이 지킴이’ 봉사활동을 하는 사단법인 ‘패트롤맘’은 회원들이 기증한 물건을 갖고 장터에 참가한다. 아동도서, 10년 된 인삼주, 은나노 도자기, 화장품 세트 등 100점이 넘는다. 패트롤맘은 장터 곳곳에서 어린이 안전지도도 한다. 올해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된 ‘터치포굿(Touch4 Good)’은 버려진 현수막·광고판을 친환경 세제로 세탁해 새로 디자인한 제품을 판매한다. 예비 사회적기업인 ‘빛트인’은 B급 유기농 농산물을 판매한다. 빛트인은 농민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착한 브로커를 지향하고 있다. 두 단체 모두 수익금의 일부를 저소득층 아동을 지원하는 ‘위스타트 운동’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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