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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소셜 허브’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인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인기를 끌자, 이 시장을 잡으려는 ‘소셜 허브(Social Hub)’ 경쟁도 뜨겁다. 소셜 허브는 각종 SNS를 한곳에 모아놓은 통합 플랫폼 서비스다. 이런 SNS의 관문을 선점하기 위해 인터넷 관련 업체들이 최근 자사의 플랫폼을 개방해 페이스북·트위터·유튜브·블로그·커뮤니티 등 다양한 SNS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다음·SK커뮤니케이션즈 등 인터넷 기업은 물론이고 KT·삼성전자·마이크로소프트(MS)도 소셜 허브를 표방하며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4세대 윈도 라이브, 트위터.페이스북 등 국내외 SNS 원스톱 서비스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5일 선보인 윈도 라이브 메신저. 새로운 버전에서는 나와 친구들의 목록은 물론 트위터·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활동하는 모습까지 볼 수 있다.
한국MS가 지난 5일 선보인 ‘4세대 윈도 라이브 서비스(Windows Live 4.0)’도 소셜 허브를 지향한다. 윈도우 라이브는 메신저·메일은 물론 개인용 클라우드 등 MS의 모든 온라인 서비스를 총칭하는 브랜드. 이번에 2011년판으로 선보인 윈도 라이브의 핵심은 메신저다. 윈도 라이브 메신저(옛 MSN 메신저)는 MS의 서비스들뿐 아니라 다양한 외부 SNS를 모으는 플랫폼으로 변신했다. 페이스북·트위터·마이스페이스·유튜브·플리커 등 글로벌 서비스에다 다음블로그·티스토리·세이클럽 등 국내 서비스까지 연동시켰다.



기존 메신저 화면은 기다란 직사각형에 당사자인 나와 친구 목록이 뜨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새 서비스는 미니 홈피처럼 넓은 직사각형 모양으로 탈바꿈했다. 또 ‘나’와 친구들의 온라인 활동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화면이 맨 앞으로 나왔다. 이 화면에서는 나와 친구가 SNS에 업데이트한 글·사진·동영상 등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고, 그 자리에서 바로 댓글이나 답글을 달 수 있다. 친구가 올린 글이나 사진에 내가 댓글을 달면 해당 SNS 사이트에도 실시간으로 내용이 업데이트된다. 여러 사이트를 일일이 이동하지 않고도 메신저 창에서 연동된 모든 SNS를 이용할 수 있다.



MS의 메일 서비스인 ‘핫메일’도 소셜 허브 기능을 추가했다. 메신저에 연동되는 모든 SNS들이 핫메일에도 연동되는 것이다. 핫메일 계정에 로그인한 후 소셜 업데이트를 클릭하면 SNS의 업데이트 내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윈도 라이브 메신저와 다음 달 출시 예정인 무료 웹오피스인 ‘오피스 웹 앱스’도 핫메일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고, 25기가바이트(GB)의 인터넷 저장공간을 제공하는 무료 웹하드 서비스인 ‘스카이 드라이브’도 쓸 수 있다.



야후코리아의 ‘소셜 펄스’도 비슷한 서비스다. 페이스북·트위터를 연동해서 거기에 업데이트된 사진과 글을 소셜 펄스에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야후코리아 홈페이지에서도 SNS의 업데이트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마이메뉴’에 페이스북·트위터 등의 SNS를 연동 설정하면 ‘퀵뷰’ 기능으로 자신의 SNS 업데이트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지난 3일부터 SNS 기능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초기화면을 선보였다. 새로 개편된 초기화면에는 다음 이용자의 게시 글과 질의응답 서비스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라이브 섹션’이 추가됐다. 다음의 마이크로블로그인 ‘요즘’뿐 아니라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포스퀘어 등 국내외 대표적인 SNS의 내용을 검색할 수 있는 ‘소셜 웹 검색’도 생겼다. 연내에 사용자와 지인들의 외부 SNS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서비스도 시작한다.



NHN은 오는 12월 소셜서비스 ‘네이버Me’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네이버 홈페이지에서 미투데이와 블로그·카페 등에 담긴 글과 지인들의 소식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한국MS의 정근욱 컨슈머온라인사업부 상무는 “SNS가 온라인 커뮤니케이터와 소셜 미디어의 기능까지 아우르면서 다양한 SNS를 한데 묶어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금까지는 온라인 콘텐트의 관문 역할을 한 포털이 인터넷 세상을 주도했다면, 앞으로는 다양한 SNS를 유기적으로 연동해 새로운 웹서비스를 창출하는 통합 플랫폼이 주도권을 장악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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