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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국정감사 2제

5년간 임직원 성과급 1조8513억 ‘돈 잔치’

농협중앙회가 최근 5년 동안 임직원들에게 지급한 성과급·특별성과급이 1조851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소속 송훈석(무소속) 의원은 8일 농협중앙회가 제출한 국정감사 답변 자료를 토대로 중앙회가 2005년 이후 성과급으로만 1조5575억원을, 특별성과급으로 2938억원을 각각 지급했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이 기간 중 자기계발비 명목으로 3723억원,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1123억원을 썼다. 임직원의 취학 전 자녀부터 대학생 자녀에게 학자금으로 지원한 돈도 1308억원이나 됐다. 명예퇴직한 1310명에게는 명예퇴직금으로 1972억원을 지급했다. 2008년 3월 신축한 농협중앙회 별관과 현재 공사 중인 중앙본부 신관 건축비로 쓰인 돈은 1302억원이었다. 중앙회는 골프회원권(389억원), 콘도회원권(155억원) 등 544억원어치의 회원권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일현 기자



부동산 PF 부실 심각 … 연체액 6000억 넘어

8일 열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의 농협 국정감사에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한나라당 김학용 의원은 “올해 8월 기준 농협의 부동산 PF 연체액이 6037억원으로 연체율이 6.67%에 이른다”며 “2008년 2.15%, 지난해 2.87%에서 급증하고 있어 시한폭탄이 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협이 500억원 이상 참여한 대형 부동산 PF 사업장은 65개로 전체 약정액은 11조3676억원이다. 이 가운데 농협이 16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참여한 남양주 별내 남광하우스스토리아파트 신축사업 등 4곳은 이미 연체 상태다.

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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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