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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로 나간 양준혁, 트위터 생중계 날카롭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프로야구 ‘기록의 사나이’ 양준혁(41·삼성·사진)이 자신의 트위터(twitter.com/slion10)를 통해 두산-롯데의 준플레이오프를 실시간으로 해설해 화제다.



“이대호 두고 조성환 거르다니 … 롯데 올핸 뭔가 비장해 보이네요”

팀 훈련 중인 대구에서 TV로 경기를 시청한 양준혁은 18년간의 프로 경력을 바탕으로 여느 전문가 못지않게 날카로운 분석과 전망을 선보였다. 팔로어들의 질문에도 상세한 답변을 해주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30일 열린 2차전에서는 롯데 선발 사도스키의 호투를 칭찬하며 타자들의 대응 방법도 전했다. “사도스키의 좌타자 몸쪽 커터볼은 정말 치기 힘듭니다. 두산이 좀 애를 먹겠는데요. 내가 볼 때는 커터는 안 치는 게 맞습니다. 거의 볼이 많아요. 어차피 쳐봐야 좋은 타구 안 나와요.”



벤치 작전에 대한 나름대로의 평가도 곁들였다. 연장 10회 초 두산이 조성환을 고의사구로 내보내자 “천하의 이대호를 두고 조성환을 거른 것은 좀 아닌 듯합니다. 앞에서 저렇게 거르면 자존심 강한 이대호를 건드리게 돼요. 저도 안 맞는다고 앞에서 거르면 더 집중력이 생겼거든요. 볼카운트 1-1에서 이대호가 잘 노려서 쳤습니다. 역시 이대호”라고 적었다.



1차전에서는 롯데 선수들의 달라진 모습을 지적하기도 했다. “롯데가 2년 전 처음 포스트시즌에 올라왔을 때는 왠지 표정에서 당황하는 것이 역력했는데 올해는 뭔가 좀 비장해 보이는 느낌입니다. (2008, 2009년 준PO에서) 두 번 다 졌으니 이번만큼은 꼭 이기려고 하겠죠.” 양준혁은 플레이오프에 어느 팀이 올라오기를 원하느냐는 한 팬의 질문에 “삼성으로선 롯데가 상대하기에 더 낫다. 두산엔 발 빠른 선수도 많고 중간 투수와 마무리가 좀 더 좋다”며 “단 투수력이 좋은 삼성이 롯데 타선을 막아내야 한다”고 답했다.



한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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