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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중 ‘인터넷 신문고’ 최대 민원은 집값

중국에서도 국민의 소박한 꿈은 주택·교육 문제의 해결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공산당이 지난 8일부터 뉴스사이트(cpc.people.com.cn)에 ‘직통 중난하이(中南海)’라는 ‘인터넷 신문고’를 개통하자 4억2000명에 이르는 중국 네티즌이 온갖 생활 관련 하소연을 쏟아내고 있다고 신화통신이 13일 보도했다.



8일 개통 … 후진타오 앞으로 온 1만6457건 중 30%

중난하이는 중국의 당정 최고지도부의 사무·주거공간이 밀집된 지역이다. 그동안 중국의 서민들은 하소연할 게 있으면 베이징(北京)으로 상경하는 이른바 ‘신팡(新訪)’을 해왔으나 중난하이 근처는 철저히 차단돼 얼씬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민생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는 중앙의 최고권부에 잘 전달되지 못했다.



그러나 인터넷 신문고가 개통되면서 국민의 민원이 최고지도자들에게 직접 쏟아지게 됐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개통 후 며칠 새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앞으로 1만6457건의 하소연이 접수됐다. 이들 중 30% 이상은 “집값을 안정시켜 달라”는 주택 관련 민원이었다. 중국 대도시에선 팡누(房奴:주택 노예)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집값이 치솟고 있다.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에게도 “교육 불공정과 빈부격차를 해소해 달라”는 요구가 쇄도했다.



베이징=장세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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