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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호 선원 모두 건강 … “국민에 심려 끼쳐 죄송”

동해 대화퇴어장에서 조업하다 지난달 8일 북한 경비정에 나포된 오징어 채낚기 어선 ‘55 대승호’와 선원 7명이 7일 속초항으로 돌아왔다. 북한에 나포된 지 30일 만이다.

해양경찰은 7일 오후 4시 강원도 고성군 제진 동북쪽 해상 북방한계선에서 북측으로부터 대승호 선원 7명(한국인 4명, 중국인 3명)과 선박을 인계받았다. 대승호는 500t 급 해양경찰청 경비함 2척의 호위를 받으며 항해, 오후 8시45분 속초항 해경 전용부두에 도착했다.

배에서 내린 선원들은 기다리던 가족을 만나자 부둥켜안고 울음을 터뜨렸다. 선원들은 비교적 건강한 모습이었다. 선장 김칠이(58)씨는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정부와 국민의 성원으로 빨리 돌아오게 된 것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간단히 소감을 밝힌 선원들은 나포된 경위와 북한에서의 생활 등을 조사받기 위해 관계기관으로 이동했다. 선장 김씨의 부인 안외생(55)씨는 “남편에게 ‘그동안 고생했다’고 말했다. 시기가 좋지 않아 오래 걸릴 것으로 생각했는데 빨리 와서 기쁘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속초=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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