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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명문 보딩스쿨 선배들의 SSAT 노하우



“선배들이 직접 알려주는 노하우만큼 생생한 입시정보는 없죠.” 미국 명문 보딩스쿨에 입학한 김선우(16·The Hotchkiss School 11)양과 이소윤(16·The Pomfret School 10)양은 “보딩스쿨 준비 중 어려웠던 시기를 선배들의 조언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자신들의 경험을 나누려 여름방학이면 후배들을 돕는 멘토로 나선다.

“수학을 먼저 확실히 잡으면 어휘·독해력 낮아도 안심”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학습이 중요



 지난달 27일 강남역 인근 카플란센터코리아 강의실에선 미국 보딩 스쿨 입시 선·후배들이 모여 노하우와 경험담을 나누는 자리가 있었다. 이날은 김선우양과 이양이 멘토로 나서, 보딩스쿨 입시 준비를 시작한 김건식(13)·김주성(15)·박민영(15)·정지원(13)군에게 조언을 했다.



 현재 미국 주니어 보딩스쿨 8~9학년에 재학중인 후배 학생들은 부족한 SSAT 성적에 고민이 많았다. 학습량을 늘려도 SSAT 성적이 쉽게 오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김선우양은 “30~40%대에서 SSAT 성적이 정체돼 있는 경우가 많다”며 “공부방법에서부터 문제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학습스케줄을 후배들에게 보여줬다. 45분 학습과 15분 휴식, 그리고 각 시간대에는 반드시 마쳐야 할 분량이 빼곡히 적혀있었다. 김선우양은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학습”을 강조했다. 방학 때만 반짝하는 것으론 기본실력이 쌓일 수 없다는 것이다. 학기 중에도 매일 일정 시간과 분량을 정해 SSAT 학습을 꾸준히 하라는 주문이다.



 이양은 “SSAT 중 수학을 먼저 확실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학 실력이 좋은 한국 학생의 장점을 살리라는 얘기다.



 수학이 만점이면 어휘(Verbal)나 독해(Reading)에서 점수가 낮아도 전체를 평균해 90% 이상의 성적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1~2문제만 틀려도 성적 하락이 크다.



목표학교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수집해라



 당장 올해 보딩스쿨 원서를 접수해야 하는 김주성군과 박군은 SSAT뿐 아니라 인터뷰·에세이도 걱정이다. 이양은 “목표 학교가 어디냐?”고 물었다. “아직 정확히 정하지 못했다”는 대답이 돌아오자 이양은 “그것부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인터뷰에선 ‘내가 정말 이 학교에 오고 싶다’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지원학교의 교육과정·특징 등 구체적인 정보로 대답하는 것이 좋다.



 목표학교를 미리 정해 에세이 연습을 하지 않으면 원서접수 시기에 5~8개에 이르는 지원학교의 모든 에세이를 한꺼번에 작성해야 한다. 완성도와 진실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김양은 “에세이 문항은 매년 크게 변하지 않는다”며 “목표학교를 빠르게 정하고 지금부터 충분히 연습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선우양과 이양은 “SSAT 성적이 최우선은 아니다”라며 “내신·비교과의 조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SSAT 성적은 다소 떨어져도 내신이 뛰어나고 다양한 비교과 활동이 뒷받침된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미국 보딩스쿨은 기숙생활을 하고 다양한 민족이 어울리기 때문에 ‘인성적 측면’을 강조한다. 김선우양은 어릴 적부터 음악가인 부모를 따라 세계 곳곳을 여행했던 기록을 사진으로 구성해 포트폴리오를 제출했다. 중학교 때 학생회 활동을 활발히 했던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양도 방학을 이용해 다양한 해외캠프에 참가, 세계 여러나라의 학생들과 교류하며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었던 경험들을 강조했다.



[사진설명] 이소윤(왼쪽)·김선우양이 미국 주니어 보딩스쿨에 재학 중인 후배들에게 입시 경험담을 얘기하고 있다.



<정현진 기자 correctroad@joongang.co.kr/사진=김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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