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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업체 CEO들 대거 참석한 베를린 ‘IFA 2010’

IFA는 ‘국제전파박람회(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의 약자로 1924년 독일 베를린에서 처음 열린 가전종합전시회다. ‘베를린 라디오쇼’라는 별칭도 갖고 있다. 31년 처음으로 TV 시험 방송을 선보이기도 했다. 매년 열리던 이 행사는 50년부터 2005년까지는 격년 개최로 바뀌었다. 2006년부터 다시 연례행사가 돼 올해로 50번째다.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쇼(CES)와 함께 전자 분야의 양대 전시회로 꼽힌다. 주요 전자업체들은 CES를 신기술 발표의 장으로, IFA를 실질적인 마케팅 무대로 활용한다. 올해도 120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주요 전자업체의 경영진도 총출동했다.

 소니는 하워드 스트링거 회장이 직접 스마트TV 발표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대표이사인 최지성 사장과 휴대전화를 담당하는 신종균 사장, TV 분야 수장인 윤부근 사장 등이 총출동했다. 지난해 12월 인수한 폴란드 생활가전공장을 방문하고 2일 베를린에 도착한 최 사장은 4일 기자들과 만나 삼성전자의 하반기 이후 세계 시장 전략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도 IFA에 도착했으나 공개석상에는 나서지 않고 고객과 만나고 있다. 그는 2006년부터 CES와 IFA에 참석해 스트링거 회장, 제프리 카젠버그 드림웍스 최고경영자(CEO) 등과 만나 제휴 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 부사장은 지난달 초 2주간 미국 출장을 다녀온 데 이어 지난달 말에는 이건희 회장과 함께 유스올림픽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등 활발한 대외 활동을 벌이고 있다. LG전자에서는 TV를 담당하는 강신익 사장과 가전 담당의 이영하 사장이 나섰다.

 CEO들의 연설도 주목거리다. 미국의 스포츠채널인 ESPN의 브라이언 브런스 부사장은 독일 영화제작회사인 콘스탄틴미디어의 베른하르트 버크너와 함께 3D 콘텐트에 대해 연설했다. 브런스 부사장은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3D 콘텐트를 확보하기 위해 영화사와 스포츠채널 등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역설했다. IBM의 마이클 로딘 부사장은 “모든 가전제품이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기술적 혁신을 눈앞에 두고 있는 지금 지능형 가전제품에 대한 기술 개발에 공동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쉬&지멘스 생활가전의 쿠트루빅 구트벨렛 CEO는 에너지 효율을 높여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그린 스마트 제품’에 관해 연설할 예정이다.

 대미는 7일 구글의 CEO 에릭 슈밋이 장식한다. IFA의 젠스 하이데커 이사는 “슈밋으로부터 전자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릴 의견을 들을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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