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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내일 “이라크전 끝” 선언

31일 이라크에서 미군의 전투병력이 완전히 철수한다. 2003년 3월 이라크전 발발 이후 7년5개월 만의 역사적인 종지부다. 현재 남은 전투병력은 약 6000명이다.



7년5개월 만에 역사적 마침표

버락 오바마(사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주례 라디오 연설을 통해 내년 말까지 잔류 비전투 미군 5만 명도 모두 철수시킴으로써 이라크전을 종식하겠다고 약속한 자신의 2008년 대선공약을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라크도 다른 주권 국가와 마찬가지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스스로 결정할 자유가 있다”며 “내년 말까지 모든 미군이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31일 텍사스주 ‘포트 블리스’를 방문한 뒤 백악관 집무실에서 대국민연설을 통해 이라크 전쟁활동 종료를 선언할 예정이다. 연설에서 오바마는 참전용사들의 처우와 부상자들에 대한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이라크 주둔 미군은 2007년 ‘이라크 안정화 작전’ 당시 17만1000명으로 최고 수준에 달했다. 지난해 초 시작된 단계적 철군으로 이미 9만 명이 귀국했다. 전투병력 철수 후에도 남게 되는 비전투 병력 5만 명은 내년 말까지 이라크 정규군과 경찰을 교육시키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미군의 이라크 철수에 대해 미국 내 여론은 찬성 쪽이다. 그러나 이라크의 새 정부 구성이 지연되고, 폭력행위 등으로 인한 정정불안이 계속되고 있어 ‘미완의 전투 종료’라는 지적도 받고 있다.



워싱턴=김정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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