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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폰, 공짜 앱 많지만 …

아이폰 등 애플의 휴대용 기기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이하 ‘앱’)은 70%가 유료인 데 비해, 삼성 갤럭시S 등 안드로이드폰용 앱의 유료 비율은 36%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앱스토어 분석 사이트 ‘148앱스’, 미국의 시장 모니터링 사이트 ‘로열 핑덤’은 이런 조사 결과를 26, 27일 잇따라 발표했다.



무료 앱 64% … 아이폰은 30%
9개국에만 유료 앱 등록 허용
“물량 적고 품질 떨어져” 불만

소비자 입장에서 공짜가 많은 것은 일단 환영할 만한 일일 듯하다. 하지만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생각은 꼭 그런 것만도 아니다. 안드로이드폰인 갤럭시S를 쓰는 회사원 이운수(37)씨는 “무료 앱의 품질이 유료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다. 돈이 좀 들어도 더 재미있고 유용한 앱을 써보고 싶다”고 말했다. 앱의 물량 또한 애플의 온라인 앱 장터인 앱스토어가 안드로이드폰 앱 장터인 안드로이드 마켓보다 월등히 많다. 27일 현재 앱스토어에 등록된 앱은 25만여 건으로, 안드로이드 마켓 12만여 건의 두 배 이상이다.



안드로이드 마켓의 유료 앱이 적은 건 우선 ‘시장 규제’ 때문이다. 안드로이드 마켓을 운영하는 구글은 미국·프랑스·독일·일본 등 9개국에만 유료 앱 등록을 허용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개발자들은 이 마켓에 유료 앱을 만들어 올릴 수 없다. 스마트폰 가입자가 유료 앱을 구입할 수 있는 나라도 14개국에 국한시켰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달에야 구입이 가능해졌다. 이름을 밝히길 꺼린 한 앱 개발자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선 구글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인 ‘체크 아웃’을 통해서만 거래가 가능하다. 이로 인해 앱의 등록·구입에 제한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에 비해 애플 앱스토어는 앱을 올리거나 내려받는 데 대한 지역 제한이 사실상 없다. 그만큼 시장이 넓다.



안드로이드폰의 종류가 많은 것도 앱 개발자들에겐 되레 걸림돌이다. 모바일 게임 개발사인 게임빌의 우상진 팀장은 “안드로이드 OS 역시 애플의 ‘iOS’처럼 수시로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놓는다. 그런데 안드로이드 OS를 채택한 스마트폰이 많다 보니 개발자로선 어떤 버전에 맞춰 앱 개발을 해야 할지 난감할 때가 많다”고 말했다.



이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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