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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박한식 교수가 ‘카터 방북’ 중재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방북에는 북한 문제 전문가인 박한식(사진) 조지아대(UGA) 교수의 중재가 큰 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관계에 밝은 소식통에 따르면 박 교수는 7월 3일부터 8일까지 평양을 방문해 북한 측 인사들과 만나 카터 전 대통령의 방북 문제에 대해 협의했다. 박 교수는 방북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온 직후 카터 전 대통령에게 방북 결과를 설명했고 북한 측은 뉴욕 유엔대표부 채널을 통해 카터 전 대통령 초청 의사를 전달했다. 박 교수는 카터 전 대통령과 방북이 성사됐을 경우의 대비책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교수는 카터 전 대통령이 조지아 주지사였던 1970년대 초반부터 개인적 인연을 맺어왔다. 특히 94년 6월 카터 전 대통령이 방북, 김일성 주석과의 회담을 통해 1차 북핵 위기의 고비를 넘기는 과정에서도 카터 전 대통령에게 북한 정세에 대한 사전 브리핑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태생의 미국 시민권자인 박 교수는 북한을 50여 차례 방문했으며 북한 정치·경제를 연구하는 재미동포 학자들의 모임을 주도하기도 했다.

예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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