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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내비게이션] 틈틈이 운동하면 뇌가 좋아해 … 식사 제때 못하면 ‘헛공부’

고 3 수험생들은 2학기 개학과 동시에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수능이 100일도 안 남은 데다 수시 2학기 모집이 시작돼 본격적인 입시철에 접어들기 때문이다.

피로·불안·불면·신경 과민으로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기 힘든 시기다. 소화불량·변비·두통 등도 잦아진다. 여학생은 생리 불순을 자주 호소한다. 마지막 피치를 내기 위해선 질병·수면·운동·영양 등 네 가지를 잘 관리해야 한다.

첫째, 두통·생리통을 대비해야 한다. 수험생의 두통은 대부분 긴장성이다. 대개 오전보다 오후에 심하고 목덜미가 뻑뻑하며 뒷머리가 아픈 것이 특징이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이정권 교수는 “뜨거운 물수건으로 찜질을 하거나 목욕을 하는 것이 좋다”며 “양쪽 눈 사이를 누르거나 가끔 하늘 등 먼 곳을 바라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생리통이 심한 여학생은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 커피·탄산음료·초콜릿 등 카페인이 든 식음료는 피한다. 핫팩으로 아랫배를 마사지하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면 통증이 완화된다. 쉬는 시간에 음악을 듣거나 맑은 공기를 마시는 등 스트레스 해소법을 개발하는 것도 좋다.

둘째, ‘4당5락’(4시간 자면 붙고 5시간 자면 떨어진다)의 속설은 잊는 게 좋다. 대입을 향한 ‘장거리 경주’에서 ‘4당5락’은 시험을 망치는 지름길이다. 잠을 5시간 이내로 줄여선 안 된다. 짧은 수면은 자칫 학습능률과 집중력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두통을 유발해 손해다.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수 교수는 “숙면을 취하려면 수면습관의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며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며 잠자는 방을 어둡게 하고 낮엔 환한 방에서 생활하라”고 당부했다. 낮잠은 20∼30분이면 충분하다.

셋째, 틈틈이 운동을 해야 한다. 운동은 뇌 기능을 활성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뇌가 감지하는 감각자극 가운데서 가장 큰 것은 다리 근육에서 온다. 따라서 쉴 때 앉아서 신문이나 TV를 보는 것보다는 밖에 나가 바람을 쐬며 맨손체조를 하거나 산책과 가벼운 달리기를 하는 것이 좋다.

넷째, 식사는 거르지 말고 제때 해야 한다. 12시간 이상 공복상태가 지속되면 신체는 극도의 긴장상태를 유지하게 돼 피로가 심해지고 학습 능률도 떨어진다.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김미영 교수는 “뇌를 주로 사용하는 수험생은 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나치면 고혈당과 졸음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간식으론 과일주스나 토마토 주스, 요구르트 등이 좋다.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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