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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스타와 주말 데이트

영화

● 유해진  ‘죽이고 싶은’  그의 팔색조 연기 ‘죽여 주네’


‘이끼’에 이어 올해 배우 유해진의 열연 행진은 계속된다. 저예산영화 ‘죽이고 싶은’도 유해진의 팔색조 연기를 얘기할 때 결코 빠질 수 없는 작품. 그는 모종의 과거사 때문에 민호(천호진)와 서로를 죽이지 못해 안달하는 상업 역을 맡았다. 흥미로운 건 이들의 상황이 병상에서, 그것도 서로의 몸이 마비돼 제대로 움직이기 쉽지 않은 상태에서 벌어진다는 점. 팽팽한 긴장 속에 웃음을 터뜨리게 하는 두 배우의 노련미가 후반부로 갈수록 아쉬워지는 영화를 살린다. 요즘 한국영화의 주된 코드인 ‘두 남자의 복수극’이지만 블랙코미디 요소가 가미됐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조원희·김상화 감독.

대중음악·재즈

● 이한철  28일 콘서트  ‘슈퍼스타’ 등 히트곡에서 라틴 음악까지


싱어 송 라이터 이한철이 28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1994년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그는 그간 ‘슈퍼스타’ 등 히트송을 잇따라 발표해왔다. 이번 공연은 ‘늦여름의 마지막 휴가’란 주제로 27일~29일 백암아트홀에서 펼쳐지는 테마 콘서트의 일환이다. 이한철은 둘째 날인 28일 무대에 올라 자신의 히트곡은 물론, 라틴 음악 등 새로운 장르 음악도 들려줄 예정이다. 첫째 날인 27일 오후 8시엔 브라질의 보사노바·재즈 보컬리스트 이타마라 쿠락스가 무대에 서고, 29일 오후 6시엔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과 기타리스트 박주원의 협연이 펼쳐진다. 070-8777-4028.

● 신지호 첫 앨범  ‘에보니 앤 아이보리’  손수 작곡한 14곡의 피아노 예찬

신예 팝 피아니스트 신지호가 첫 번째 정규 앨범 ‘에보니 앤 아이보리(Ebony & Ivory)’를 발표했다. ‘에보니 앤 아이보리’는 흰 건반과 검은 건반을 의미하는 것으로, 두 톤의 건반만으로 무한대의 소리를 낼 수 있는 피아노에 대한 신지호의 애정과 열망을 담은 타이틀이다. 이번 앨범은 신지호가 전곡을 직접 작곡· 편곡 했으며, 프로듀서까지 맡아 앨범의 최종 마무리 작업까지 총괄했다. 신지호는 중학교 2학년 재학 중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인디애나 주립대학과 버클리 음대에서 각각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공부했다. SBS ‘스타킹’에 출연해 주목을 끌었던 발랄한 연주곡 ‘서커스’ 등 14곡을 음반에 담았다.

클래식

● 장한나  27·28일 ‘앱솔루트 클래식 … ’  지휘자 로린 마젤도 함께하네요


첼리스트 장한나(28)씨가 지휘하는 ‘앱솔루트 클래식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무대. 국내외 30세 이하 연주자들을 오디션으로 뽑아 만든 교향악단이다. 첼로 독주자에서 오케스트라 조련사로 변신한 장씨는 이들과 함께 슈베르트 교향곡 5번과 브람스 교향곡 1번을 연주한다. ‘앱솔루트 클래식 페스티벌’은 장씨가 ‘음악으로 사회를 변화시킨다’는 신념으로 열고 있는 여름 음악축제. 올해 페스티벌에는 세계적 지휘자 로린 마젤이 내한해 연습과 공연을 돕는다. 장씨는 28일 공연이 매진되자 같은 프로그램으로 27일 공연을 추가했다. 27, 28일 오후 8시 경기도 분당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1만·3만·5만원. 031-783-8000.

공연

● 신구·손숙   연극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39년 만에 같이 무대에 서는 두 사람


배우 신구(74)씨는 얼굴이 까매졌고, 손숙(66)씨는 도도한 할머니가 됐다. 연극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는 우리에겐 제시카 탠디, 모건 프리먼 주연의 영화로 더 알려진 작품이다. 인종과 세대를 넘어 삶의 마지막까지 깊은 교감을 나누는 두 사람의 우정을 담담히 그려낸다. 손숙씨는 깐깐하고 철저한 유대인 노부인 데이지를, 신구씨는 묵묵하고 성실한 흑인 운전사 호크를 연기한다. 손씨는 “신구 선배가 캐스팅 안되면 안 하려고 했다. 39년 만에 같이 무대에 서는 게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두 노 배우의 연륜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다. 막과 막 사이를 연결하는 피아노와 기타의 세련된 연주는 품격을 높여준다. 9월12일까지 명동예술극장. 화·목·금 오후 7시30분, 수·토·일 오후 3시. 월 공연 없음. 2만·3만·5만원. 1644-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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