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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구 팡팡쇼 일본 연이틀 혼냈다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연파하고 2011년 월드리그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한국은 25일 일본 나가노 화이트링체육관에서 열린 월드리그 예선 2라운드 일본과의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1(23-25, 25-23, 26-24, 25-22)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전날 1차전 승리(3-1)에 이어 2연승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 2006년부터 6년 연속 월드리그 출전을 이어가게 됐다.

반면 일본은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월드리그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일본을 적지에서 연거푸 꺾은 한국은 역대 상대 전적도 64승44패로 격차를 벌렸다.

전날 박철우(삼성화재)가 해결사였다면 이날은 문성민(현대캐피탈)이 양팀 최다인 18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상대 집중 마크를 당한 박철우(9점)의 부진을 상쇄시켰다. 허리와 왼발목 통증으로 사흘 전 대표팀에 합류한 문성민은 서브 득점 3개, 블로킹 2개 등 공수에서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1세트 1-1에서 2연속 블로킹 득점을 올린 문성민은 2세트 승부처에서 에이스 노릇을 했다. 11-14로 뒤진 상황에서 문성민은 2연속 강력한 서브에이스를 일본 코트에 꽂아넣었다. 이어 강력한 스파이크로 2점을 보태 역전에 앞장섰다. 3세트 24-24에서는 강타로 상대 추격을 뿌리쳤다.

1세트를 내준 신치용 감독은 2세트 11-14로 뒤지자 세터를 최태웅(현대캐피탈)에서 한선수(대한항공)로 교체했다.

또 전날 12점을 올렸던 레프트 김학민(대한항공·2점) 대신 신영수(대한항공·11점)를 내세웠다. 한선수는 블로킹과 서브 득점을 1개씩 올렸고 신영수는 네 차례 공격을 성공시켰다. 한국은 단숨에 21-16으로 역전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또 한선수는 3세트 25-24에서 블로킹으로 세트포인트를 올렸다.

3세트를 따내 출전권을 확정 지은 한국은 4세트에서 문성민과 박철우 쌍포를 쉬게 하고도 신영수와 신영석(우리캐피탈·9점)의 활약으로 승리했다. 일본은 3세트에서만 실책 9개로 자멸하는 등 조직력에서도 뒤졌다.

한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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