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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내비게이션] 신입생 60% 뽑는 수시모집, 기회 꼭 잡으세요

뜨겁던 여름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됐다. 고3 수험생들은 대입 수시모집을 앞두고 본격적인 입시 모드에 돌입했다. 올 수시에서는 2011학년도 신입생의 61.6%를 뽑는 만큼 수험생들로서는 꼭 잡아야 할 좋은 기회다. 수시대비에 고민하는 고3생들을 위해 가장 최근에 동일한 고민을 했던 대학 1년생 선배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지난해 수시를 통해 대입에 성공한 강유빈(19·서울대 경영학과 1년), 박서현(19·고려대 국어국문학과 1년), 정현욱(20·연세대 경제학과 1년), 현유나(19·카이스트 1년)씨 등 4명이다. 이들은 중앙일보가 초·중·고생의 공부 고민을 덜어주고, 실력을 높여주기 위해 무료로 진행하고 있는 ‘2010 공부의 신(공신)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수험생인 김성태(18·여의도고 3)군과 조소영(18·은광여고 3)양이 이들에게 맞춤형 조언을 구했다.

201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지원전략 및 수능 최종 마무리전략 설명회가 22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렸다. 한 사설 입시기관이 연 설명회에는 학부모와 학생 4000여 명이 몰려 강사들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안성식 기자]

분별 없는 지원은 시간 낭비, 돈 낭비

▶정현욱=‘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식의 수시 지원은 금물이다. 내신 성적과 비교과영역(자격증, 수상경력, 임원활동 등), 그리고 적성을 고려해서 최소한으로 소신 지원해야 한다. 여러 곳에 분별없이 지원하는 것은 시간 낭비, 돈 낭비다.

▶강유빈=수시모집에서는 예상보다 낮은 성적으로도 합격하는 경우가 있다. 자신이 원하는 대학은 다른 학생들도 가고 싶어 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높을 것’이라고 지레짐작해 지원을 꺼리기 때문이다. 또 정시보다 수시가 확실히 유리하다고 판단되면 한 곳 정도는 하향 지원하는 것도 좋다.

자기소개서는 편안하게 쓰고 고쳐라

▶강=자기소개서를 쓸 때는 최소한 10번 정도는 고친다는 마음으로 편하게 시작해라. 꼭 넣어야 할 내용은 목록으로 정리하자. 처음에는 ‘못 쓰더라도 써 보자’라는 마음으로 도전하는 게 좋다. 수정 과정에서는 국어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라. 논리나 맞춤법은 국어 선생님이 봐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박서현=자기소개서는 분량 제한이 있는데 쓰다 보면 적고 싶은 말이 많아져 맥락에 안 맞는 문장들이 나오곤 한다. ‘하나의 질문에는 하나의 주제의식, 한 문단에는 하나의 생각만을 담는다’는 원칙을 지키는 게 좋다.

지원한 과에 적합한 인재임을 증명하라

▶박=수시전형, 특히 입학사정관 제도의 핵심은 자신이 지원한 학과에 적합한 인재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면접에서는 “이런 경력이 있는데 왜 다른 과에 지원하지 않고 우리 과에 지원했느냐”는 식의 질문이 많다.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면접 등을 통해 고교시절 경험과 지원 학과의 연관성을 강조하고 지원동기를 명확하게 설명해야 한다.

사회 교과서를 꼼꼼히 읽어라

▶정=논술 준비를 위해 학원에서 기출·예상 논제를 접하고 첨삭지도를 받는 것도 좋다. 하지만 학원에서 나눠주는 예시 답안이나 개요를 무작정 외워서 쓰면 절대 안 된다. 자기 나름대로 여러 방면의 교과 지식을 쌓아 자기 생각에 맞게 양념해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교과서, 특히 사회탐구 영역의 교과서는 꼼꼼히 읽어 두면 좋다. 윤리, 국사, 사회문화 등의 교과서를 세밀히 읽으면 논술 답안을 쓸 때 도움이 된다.

소화 못한 전공도서, 전문용어 언급 마라

▶박=자기소개서에 충분히 소화하지 못한 대학 전공도서를 언급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교수들도 고교생이 전문도서를 소화하기 어렵다는 것을 안다. 그런 내용을 써 놓으면 면접 때 자세한 내용을 묻는 질문이 나올 수도 있다.

▶현유나=가급적 말은 쉽게 하는 것이 좋다. 면접에서 잘 모르는 전문용어를 사용한다면 그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이 들어올 수 있다. 면접이 딱딱한 형식의 자리이더라도 편안하게 대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면접은 자신만의 컨셉트를 잡아서 임하라

▶현=면접 볼 때는 본인의 컨셉트를 잡아야 한다. 나는 공대를 지원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딱딱한 이미지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가급적 인간관계나 사람 얘기를 풀어서 말하려고 했다. 마지막에 하고 싶은 말에서도 친구 얘기를 했다. 공부를 잘한다는 것보다는 교우관계를 강조했다. 전교회장, 봉사활동, 영어실력 등 자신이 강조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관련된 내용을 많이 연습해 가는 게 좋다. 녹음을 하면서 연습하면 잘못된 말버릇을 고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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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박유미 기자
사진=안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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