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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군민-환경단체 이포보 갈등

한강 살리기 사업을 찬성하는 여주 군민 1800여 명이 21일 경기도 여주 한강 이포보건설 현장 인근 파사성 주차장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여주=연합뉴스]
경기도 여주군 등 10개 읍·면 주민 1800여 명은 21일 오후 4시 남한강 이포보 주변에서 한강 살리기 사업 사수를 위한 인간띠 잇기 행사를 열었다. 지난달 22일부터 이포보 공사현장의 교각에 올라가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는 환경단체를 규탄하기 위해서다. 여주군 녹색성장실천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주민들은 이포보 옆 장승공원∼금사면사무소까지 2.64㎞ 구간과 금사면 이포대교 입구에서 산북방향 여울목까지 0.36㎞ 구간을 인간띠로 이었다. 황순걸 녹색성장실천협의회장은 “주민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보여주기 위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4대 강 살리기 사업 시각차
인간띠 잇기-고공농성 맞서
법원은 농성자에 퇴거 명령

주민들은 인간띠 잇기 행사 후 장승공원 인근 파사성 주차장에 모여 한강 살리기 사업을 적극 찬성한다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오후 5시30분쯤 해산했다. 주민들은 결의문에서 “홍수 걱정을 덜게 되는 한강 살리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란다. 이포보 교각을 불법 점거해 사회갈등을 조장하는 환경단체 회원들은 즉각 떠나라”고 요구했다.



이에 앞서 수원지법 여주지원은 20일 이포보에서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는 환경운동연합 간부 3명에게 퇴거 명령을 내렸다. 법원은 이날 이포보 시공사인 상일토건 등 2개 공사업체가 서울환경운동연합 염형철 사무처장 등 3명을 상대로 낸 퇴거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공사가 지연되고 수문을 여는 시설 등에 대한 공사를 못 하는 점이 인정된다”며 “위법적으로 점거한 이상 그대로 내버려둘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들이 퇴거하지 않으면 1인당 하루에 300만원씩, 공사현장을 출입하거나 공사장비를 훼손하면 1회당 300만원씩을 공사업체에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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