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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잘 놀까” … 지구촌 여가문화 집중 논의

제11회 월드레저총회가 28일 강원대에서 막을 올린다. 9월 2일까지 계속되는 총회는 50여 개 나라 2000여 명의 레저 관련 학자와 정책 입안자가 참가하는 학술행사로 여가 관련 국제학술회의로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것이다. 총회는 월드레저기구(WLO·데릭 케이시 회장)의 학술포럼으로 여가 관련 분야의 학자와 전문가를 위한 교류의 장이기도 하다.



월드레저총회 무슨 내용 다루나

2008년 캐나다 퀘백에서 열린 월드레저총회에서 이광준 춘천시장이 연설하고 있다. [춘천 월드레저조직위원회 제공]
월드레저총회는 1988년 캐나다 레이크루이즈에서 처음 열린 후 2년마다 개최된다. 춘천총회의 주제는 ‘여가와 정체성’. 여가활동이 정체성 형성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사회통합적 시각에서 다룬다. ▶여가와 문화정체성 ▶여가와 국가정체성 ▶여가와 세계-지역정체성이 부제(副題)다. 여가 행위가 개인 삶의 질을 높이는 것뿐 아니라 글로벌 세계에서 다민족, 지역 간 분쟁을 극복하고 평화와 화합의 길로 이끌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정책을 마련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토니 빌 전 영국 레저연구협회장의 ‘레저와 정부’, 장 라루 세이셸 군도 스포츠 기술위원회 최고위원의 ‘레저와 스포츠의 관계’ 등 아시아·미주·유럽·아프리카 대륙 34개국의 전문가가 435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논문은 여가학에서부터 레크리에이션·공원·관광·보건·심리학·호텔경영학 등 레저와 관련된 다양한 영역에 걸쳐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 박익희 팀장은 “국제적인 학술행사 위상에 걸맞을 뿐 아니라 레저학의 흐름을 조망해 볼 수 있어 국내외 학계의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학술회의는 ‘여가와 정부’ ‘여가와 환경 지속가능성’ 등 9개 세부 주제를 다루는 워크숍을 비롯해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주제를 대상으로 한 심포지엄과 라운드테이블 등 세션을 통해 논문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춘천의 여가시설과 현황, 산업 및 정책을 주제로 정책적 대안을 논의하는 특별세션도 마련된다. 영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칼 오너리 등 7명은 기조 강연자로 나선다. 호주 브리즈번(2004년), 중국 항저우(杭州·2006년), 캐나다 퀘백(2008년), 춘천 등 월드총회를 개최한 도시가 연대방안을 모색하는 레저도시포럼도 창설된다.



총회에서는 해외 참가자를 위한 비무장지대(DMZ) 분단체험과 청평사, 남이섬, 애니메이션박물관, 축제극장 몸짓 등에서 지역 문화와 음식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최석호 춘천 월드레저총회 프로그램 위원(서울과학종합대학원 레저경영전문대학원장)은 “월드레저총회 같은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고 경기대회를 열면서 춘천이 학문적으로나 레저활동 면에서 훌륭한 레저도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찬호 기자



WLO(World Leisure Organization)= 1952년 설립됐으며 유엔과 협의적 지위관계에 있는 비정부기구(NGO)다. 미국 아이오와주 시더 펄즈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회원은 50개 나라 1만1000명에 달한다. 한국여가문화학회와 함께 2010 춘천 월드레저대회를 공동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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