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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졌다 6경기 연속 홈런 … 이대호, 이승엽과 어깨동무

또 터졌다. 프로야구 롯데 4번 타자 이대호(28·사진)가 여섯 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다. 1999년 이승엽과 스미스(이상 당시 삼성), 2003년 이호준(SK)이 세운 역대 프로야구 최다 연속 경기 홈런 과 타이를 이뤘다. 이대호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홈 경기에서 3회 상대 선발 배영수로부터 2점 홈런을 때려 냈다. 지난 4~5일 두산전과 6~8일 한화전에 이어 여섯 경기 내리 대포를 가동했다.



팀 승리와도 직결되는 영양가 만점의 홈런이었다. 롯데는 0-0이던 3회 말 황재균과 박종윤이 각각 유격수 땅볼과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 득점 없이 이닝을 마치는 듯했다. 그러나 2사 후 김주찬의 안타와 도루에 이어 조성환이 좌중간 적시타를 날려 선제점을 뽑아냈다.



홍성흔의 중전 안타로 2-0으로 앞선 뒤 맞은 2사 1루에서 타석에 선 이대호는 볼카운트 0-1에서 배영수의 바깥쪽 체인지업(시속 132㎞)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5m의 시즌 35호 대포로 홈런 공동 2위 홍성흔(롯데)과 최진행(한화·이상 26개)에게 아홉 개 앞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또 롯데 국내 선수로는 99년 마해영(35개)의 한 시즌 최다 홈런과 타이를 이루고 펠릭스 호세의 구단 최다 홈런 기록(36개·1999, 2001년)에는 한 개 차로 다가섰다.



이대호의 홈런 뒤 롯데는 가르시아·강민호의 안타와 전준우의 3점 홈런이 이어져 3회에만 7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롯데는 8-2로 완승해 삼성전 5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대호는 경기 뒤 7경기 연속 홈런 신기록에 대해 “아무도 해내지 못한 기록 아닌가. 내일(12일) 좋은 타구를 날리고 싶다”고 말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켄 그리피 주니어 등의 8경기,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왕정치 등의 7경기가 이 부문 최다 기록이다.



SK 에이스 김광현은 LG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14승째를 따내며 다승 선두 류현진(한화·15승)을 추격했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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