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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정 총리 아름다운 퇴임”

이명박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2기 내각 마지막 국무회의가 끝난 뒤 11일 퇴임하는 정운찬 총리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조문규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정운찬 총리에게 감사하다는 작별 인사를 했다. 청와대에서 10일 열린 이명박 정부 2기 내각과의 마지막 국무회의에서다.



고별 만찬 이어 2기 내각 마지막 국무회의서도 치하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정 총리는 퇴임하지만 아름다운 퇴임”이라며 “또 아름다운 퇴임 이후 아마도 새로운 출발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정 총리의 재임 10개월에 대해 “(정운찬) 국무총리는 시작을 어렵게 했다. 그러나 떠나는 시점에서 성공적인 업무 수행을 한 것으로 국민도 평가할 것”이라며 “시작도 중요하지만, 마무리 결과는 더 중요하다는 점에서 전례 없는 좋은 표본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하루 전 청와대에서 열린 고별 만찬에서도 “훌륭한 총리를 만났다는 것을 인생을 살아가면서 행복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이 대통령이 연일 이처럼 정 총리를 치하하는 배경에는 미안함도 깔려 있다고 한다. 여권의 고위 관계자는 “정 총리가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 세종시 원안을 수정해야 한다’는 대통령의 뜻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애썼고, 그 과정에서 정치적으로는 타격을 입은 게 사실”이라며 “이 대통령은 이 때문에 정 총리에 대해 미안하고 안쓰러운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 앞선 고별사에서 “오늘이 마지막이지만 다행히 7·28 재·보궐 선거 이후 대통령이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여건과 계기가 마련된 시점에 떠나게 돼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다”는 소회를 밝혔다.



글=남궁욱 기자

사진=조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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