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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강 6800㎞ 859일 걸어서 종주

육군 대위 출신 영국인 에드 스태퍼드(34·사진)가 아마존강 6800㎞을 859일 동안 걸어서 종주했다. 스태퍼드는 2008년 4월 2일 페루 남쪽 태평양 연안 카마나를 출발해 콜롬비아를 거쳐 9일(현지시간) 브라질 북쪽 대서양 연안 마루다에 도착했다.



영국인 “정글 파괴 심각”

그는 “아마존강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무분별한 벌목으로 광활한 아마존 정글이 파괴되는 광경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또 “아마존에서 자원을 채취해 이득을 보는 권력을 가진 자들 때문에 부패 정치인이 생기고 법이 제대로 집행되지 않고 있었다”고 말했다.



스태퍼드는 종주 도중 5.5m 길이의 악어와 거대한 아나콘다, 전갈과 맞닥뜨리고 모기에 5만 번이나 쏘이는 등 위험한 고비를 수없이 넘겼다. 아마존강을 따라 활동하는 마약 밀거래 조직원들을 만나 살해 위협을 받았고 백인에 적대적인 원주민 부족으로부터 유전을 찾아 나선 사람으로 오인 받아 억류되기도 했다. 식량은 주로 쌀과 콩, 직접 잡은 ‘식인 물고기’ 피라냐였다. 식량과 식수 등 생필품은 아마존강변 마을 상점에서 샀다. 그는 종주하면서 인터넷 위성전화로 영국 코미디언 리키 저바이스의 프로그램이나 미국 드라마 ‘디 오피스’를 내려 받아 보고 자신의 여정을 사진과 동영상에 담아 네티즌과 공유했다. 스태퍼드의 아마존강 체험은 영국 BBC방송에서 다큐멘터리로 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파울루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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