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원유 … 채권 … 랩형 … 진화하는 ETF

상장지수펀드(ETF)가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 기초 자산의 범위가 금과 원유선물, 통화안정채권(통안채)에서 단기자금까지 넓어지며 주식형 펀드의 대안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ETF만으로도 종합자산관리가 가능해진 셈이다.



ETF는 수익률이 특정 지수와 자산 가격의 움직임에 연동되는 인덱스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해 개별 주식처럼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게 한 상품이다. 저렴한 수수료에 적은 비용으로 분산투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특히 자동차와 정보기술(IT)주에 투자하는 ETF가 올 상반기 펀드 수익률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투자자의 관심이 커지며 시장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현재 한국거래소에 60개 ETF가 상장돼 있고, 자산규모만 5조4000억원에 이른다.



커지는 규모만큼 ETF 시장에 새로운 유형의 상품이 등장해 투자자들도 입맛에 따라 상품을 고를 수 있게 됐다. 올 초 삼성자산운용이 지수 움직임의 2배 수익률을 내는 ‘삼성KODEX레버리지ETF’를 내놓으며 관심을 끌었다. 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는 인버스ETF도 잇따라 상장됐다. 2일 국내 첫 원유선물ETF인 ‘미래에셋맵스 TIGERWTI선물특별자산ETF’가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하면서 지난해 11월 상장된 금ETF 등을 통해 원자재에 투자할 수 있는 길도 열렸다.



‘통안채ETF’와 ‘국고채ETF’ 등 다양한 채권ETF도 등장했다. 이들 상품을 내놓은 우리자산운용은 지난달 단기통안채와 공사채 등 단기자금시장에 투자하는 ‘우리KOSEF단기자금증권ETF’를 상장했고, 하반기에는 10년 만기 국고채 ETF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각양각색의 ETF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형태의 ETF랩도 등장했다. 하나대투증권이 지난달 출시한 ‘써프라이스 ETF랩’이다. 적립식랩은 지수와 업종, 원자재, 테마 등 ETF로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운용된다.



우리투자증권 서동필 연구원은 “올해 안에 원-달러 환율을 기초로 하는 ETF 출시가 예정돼 있는 등 상품이 다양해질 전망인 만큼 주식형 펀드의 대안자산으로 ETF를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레버리지나 인버스ETF 등 일부 ETF는 변동성이 큰 만큼 투자를 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현옥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