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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가는 학습만화전집

여름방학은 학기 중 부족했던 독서량을 채울 수 있는 적기다. 하지만 두꺼운 책 속에 가득 찬 빽빽한 글자는 읽기도 전에 지레 겁부터 나기 일쑤다. 이럴 땐 알찬 내용을 담고 있는 학습만화부터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방대한 분량의 전집을 독파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고려의 탄생은? 내 나이때 오바마는? 쉽게 알아가요

과학 교과서 과학원리를 만화와 실험으로 익혀요



『내일은 실험왕①~⑭』 최윤경, 아이세움, 14만6500원



어려운 과학원리와 용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과학실험 만화전집.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과정까지 교과서에 수록된 과학 이론을 모두 담았다. 책 속에서 다루고 있는 과학 내용을 직접 실험해 볼 수 있는 실험 키트가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이론 암기에 그치지 않고 체험을 통해 높은 학습 성과가 나타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14권 지질의 대결 편에서는 초등 4학년 2학기 ‘지층을 찾아서’‘화석을 찾아서’ 단원에 등장하는 지층의 특성부터 중학 1학년 ‘지각의 물질’ 단원 속 핵심 내용까지 체계적으로 담았다. 독서를 마친 뒤엔 ‘공룡 화석 발굴하기’ 실험키트로 블록 속 공룡뼈를 발굴해 직접 조각을 맞추는 체험이 가능하다. 탄탄한 스토리 라인에 현직 과학 교사와 과학 전문 교육 기관의 세밀한 감수를 더해 핵심 기초 내용들을 쉽고 재미있게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역사 수천년 한국사 흐름을 한눈에 살펴봐요



『만화로 보는 발해·고려사①~⑤』 동네스케치, 애니북스, 4만7500원



신라와 발해사부터 고려사까지 생생하게 다룬 역사 만화전집. 남북국시대의 관점으로 발해에 대해 보다 균형 잡힌 접근을 시도한다. 할아버지가 손자들에게 옛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자칫 아이들에게 지루하기 쉬운 역사를 흥미진진한 모험담을 듣는 것처럼 전해준다. 조선시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명을 받지 못했던 한국사의 숨은 이야기를 펼쳐, 어린이가 스스로 머릿속에 역사의 연결고리를 만들수 있도록 유도한다. 나관중의 『삼국지』 만큼 재미있고 흥미로운 후삼국시대, 다양성과 개방성의 오백 년 왕국 고려 등, 남북국 시대를 거쳐 고려에 이르는 우리 역사의 격변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방대한 분량을 활용해 시대별로 인물과 사건을 놓치지 않은 꼼꼼한 구성이 장점이다. 전집형 이야기 한국사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총 10권 완간 예정.



진로 세계를 이끌어가는 리더들의 어린시절은 어땠을까



『WHO?①~⑭』 안형모, 다산북스, 16만8000원



21세기형 성공 리더들의 특별한 어린 시절 이야기를 만화형식으로 담았다. 오바마와 빌 게이츠, 오프라 윈프리와 아인슈타인이 어린 시절 어떤 고민을 했고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했는지를 보여준다. 기존의 위인전이 성인이 된 이후의 업적 중심으로 주인공이 포장하는 것과 달리 인물의 어린 시절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는 위인들 중 어린이들이 TV·뉴스·인터넷 등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동시대인물들로 주인공을 선정해, 책을 읽고난 어린이들이 주인공을 친구처럼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철저한 시장 조사와 함께 학부모·교사들의 선호도 또한 반영했다. 2009년 어린이문화진흥회가 ‘좋은 어린이책’으로 선정한데 이어 한국어 원작을 번역한 미국판 시리즈는 미국 내 초등학교에서 수업 부교재로 채택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지은 기자 ichthys@joongang.co.kr 사진=김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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