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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 앱 지도 … 평양은 있고 서울은 없다?

서초동 삼성전자 외벽에 홍보중인 스마트폰 갤럭시s 모형앞을 시민들이 지나는 모습. (출처=연합뉴스)
5일 오후 삼성전자 경기도 수원사업장의 미디어솔루션센터(MSC)에는 한때 비상이 걸렸다. 이번 여름 출시돼 국내외에서 성가를 올리고 있는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S에 대한 소비자 불만 하나가 접수됐는데, 한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이하 앱)의 지도상 대한민국 수도가 평양인 것처럼 보인다는 지적이었다.



날씨 알려주는 위성 지도
미국 업체가 제작 때 누락

알아본 결과 갤럭시S에 기본 앱으로 깔린 ‘데일리 브리핑’에 문제가 있었다. 세계 주요 도시의 날씨를 알려 주는 위성 지도에 ‘평양(Pyengyang)’만 한반도상에 영문으로 표시됐을 뿐 ‘서울(Seoul)’이 누락돼 마치 한국의 수도가 평양으로 오인될 소지가 다분했다.



평양의 위치는 지도상에 정확하게 찍혀 있었지만 서울에 해당하는 위치에 아무런 표시가 없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이다. 데일리 브리핑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공들여 만들어 낸 앱이다. 날씨·주식 정보와 헤드라인 뉴스, 개인 일정을 한 화면에 보여 줘 호평을 받는 터였다.



익명을 원한 삼성전자 관계자는 “날씨 관련 코너는 미국의 한 기상데이터 전문업체에 맡기는 바람에 세밀한 부분의 점검이 덜 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는 “그 회사에 즉각 수정을 요구해 조만간 앱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사용자 단말기에서도 내용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갤럭시S 사용자인 정소영(서울 강남구 신사동)씨는 “평양이라는 영문은 기를 쓰고 봐야 보일 정도로 작은 글씨였다. 하지만 한국의 수도 서울이 미국의 유력 기상업체 지도상에 빠져 있다는 것이 놀랍다”고 말했다.



심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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