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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훈련 땐 물리적 타격” … 북, 대남 위협

북한군은 3일 우리 군이 5~9일 서해에서 실시하는 육·해·공 합동 해상훈련에 대해 “강력한 물리적 대응 타격으로 진압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군 ‘전선서부지구사령부’는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통고문’에서 “백령도·대청도·연평도 인근 수역에서 지상·해상·수중 타격 수단들을 동원해 벌이려는 괴뢰 군부 호전광들의 해상사격 소동은 단순한 훈련이 아니다”며 “공화국(북한) 영해에 대한 노골적인 군사적 침공 행위이며 정치적 도발”이라며 이같이 위협했다.

통고문은 또 “서해에는 오직 우리가 설정한 해상분계선만이 있을 뿐”이라며 “우리의 자위적인 대응 타격이 예견되는 것과 관련해 서해 5개 섬 인근 수역에서 어선들을 포함한 모든 민간 선박들은 역적패당이 설정한 해상사격구역에 들어가지 말 것을 사전에 알린다”고 전했다. 우리 군은 훈련 기간 백령도 인근 수역에서 함포 및 K-9 자주포 사격을 실시할 계획이어서 남북 군 간 긴장이 높아질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서해 훈련은 우리 영해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확고히 하기 위한 방어적 훈련”이라며 “훈련은 예정대로 실시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방한계선(NLL)은 남북한이 정전협정 이후 지켜온 유일한 해상경계선으로 모든 훈련은 NLL 이남의 우리 해역에서 실시된다”며 “북한은 억지 주장에 앞서 천안함 피격 사태가 자신들에 의해 저질러졌음을 솔직히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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