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중국군 장성 “미국은 중국 봉쇄 못할 것”

중국 인민해방군이 3~7일 닷새간 산둥(山東)·허난(河南)성에서 지난(濟南)군구 방공부대 병력 1만2000명을 동원한 대규모 연합 훈련을 실시한다고 신화통신이 3일 보도했다. ‘전위(前衛)-2010’으로 명명된 이 훈련에는 각종 전투기·정찰기·헬기가 동원된다고 통신은 전했다. 산둥성은 서해를 사이에 두고 주한 미군이 주둔한 평택과 460㎞밖에 떨어지지 않은 지역이다.

지난군구에선 한·미 동해 연합훈련이 실시되던 지난달 26~27일 대규모 항공 수송과 병력 배치 훈련을 벌였다. 인민해방군 측은 연례훈련이라고 설명했지만 규모와 시기로 볼 때 한·미 연합훈련을 겨냥한 훈련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인민해방군 장성이 중국의 군사력 강화는 필연적이라고 주장해 주목되고 있다. 양이(楊毅·해군 소장) 국방대 전략연구소장은 2일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군사력을 강화해 대양으로 나갈 수밖에 없다”며 “미국은 냉전적 사고와 해상 패권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밝혔다.

양 소장은 이어 “어떠한 ‘섬들의 사슬(島鏈)’로도 중국을 봉쇄할 수 없을 것”이라며 “미국은 중국 해군력 발전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의 황해(한국명 서해) 훈련 논란 이후 훈련 장소가 동해로 바뀌었지만 그로 인한 중국인들의 감정은 아직 풀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홍콩=정용환 특파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