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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강’ 반대 농성하면서 쓰레기 불법매립

4대 강 사업 중단을 요구하며 남한강에서 농성 중인 환경단체가 강변 인근 공원에 음식물 쓰레기를 불법 매립하다 3일 적발돼 과태료를 물게 됐다. 여주군청은 경기도 여주군 남한강 이포보에서 13일째 농성을 벌이고 있는 환경운동연합이 수박 껍질과 옥수수 등 3~5㎏의 음식물 쓰레기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이포보 강변에 매립했다고 밝혔다.

군청 환경과 직원들은 전날 오후 11시쯤 주민신고를 받고 현장보존 조치를 한 뒤 이날 오전 불법매립이 의심되는 공원 주변 8곳에서 수박껍질과 옥수수·빵 등이 매립된 것을 확인했다. 군청 측은 환경운동연합 활동가 최모(37)씨에게서 “음식물 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담지 않고 묻었다”는 내용의 자인서를 받았다. 군청 측은 환경운동연합에 위반사항에 따라 2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지역 주민들은 “환경 생태를 감시하고 관리한다고 떠드는 환경단체 사람들이 몰상식한 행동을 했다니 어이가 없다”며 “여주가 발전할 기회를 막지 말고 여주를 떠나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썩는 음식물 쓰레기여서 한데 모아 공원 구석에 묻었다. 앞으로 종량제 봉투에 담아 규정대로 처리하겠다”고 해명했다.

 유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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