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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올림픽은 우정의 잔치”

“서울을 누비는 성화 봉송을 통해 한국인들도 싱가포르 여름 청소년올림픽의 의미를 함께 나누길 바랍니다.”

14일부터 2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회 청소년올림픽을 앞두고 추아타이켱(Chua Thai Keong·사진) 주한 싱가포르 대사를 3일 만났다.

지난달 23일 올림픽의 발상지 아테네에서 채화된 성화는 독일 베를린, 세네갈 다카, 멕시코 멕시코시티, 뉴질랜드 오클랜드를 거쳐 3일 서울에 도착했다. 각 대륙에서 1개 도시를 선정했고, 아시아를 대표해 서울이 뽑혔다. 추아타이켱 대사는 “한류 덕분에 서울은 싱가포르에서 아주 친숙한 도시가 됐다”라고 말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07년 총회에서 청소년올림픽 창설을 결정했다. 기존 올림픽과 달리 국가 간의 경쟁보다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올림픽 정신의 복원을 추구하는 대회다. 추아타이켱 대사는 “수영·양궁·육상 등 26개 종목에서 36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선수들의 경쟁도 중요하지만 우정과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배우는 게 더 중요한 대회”라고 설명했다. 선수들은 종목별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교육 행사에도 참가해야 한다.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대화를 나누며 꿈을 키우는 자리도 있고, 상대 선수 국가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많다. 선수들은 대회 개막부터 폐막 때까지 함께 어울려야만 항공비와 숙박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청소년 올림픽은 싱가포르의 정부와 민간 단체, 시민 사회부분이 모두 참여해서 치르는 행사다. 싱가포르로서는 새로운 도전인 셈”이라고 말한 추아타이켱 대사는 “월드컵 때 한국인이 보여준 열정은 감동적이었다. 이번 청소년 올림픽에도 한국인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은 18개 종목에 73명이 출전한다.

이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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