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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개조 프로젝트 ‘건강한 욕실’ 독자 하광승씨


중앙일보 MY LIFE와 욕실전문기업 대림비앤코가 함께하는 욕실 개조 프로젝트 ‘건강한 욕실’의 두 번째 주제는 ‘친환경’이다. 물 사용량을 줄이는 절수형 제품과 환경에 무해한 제품들로 꾸며진 ‘친환경 욕실’ 개조의 행운은 하광승(40·강서구 마곡동)씨가 차지했다.

‘초등학교 4·6학년인 두 아들과 중학교 3학년인 딸까지 3명의 아이를 둔 아버지입니다. 아이들이 크면서 물 사용량이 많아졌지만 물을 아끼는 방법을 찾기 어렵네요. 게다가 식구가 많아 자주 사용하는 탓인지 욕실이 늘 습해요. 청소를 깨끗이 해도 곰팡이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수납 공간도 부족해 지저분해 보여요.’

하씨의 사연에서는 아내와 자녀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묻어났다. 지난달 8일 시공팀이 찾은 하씨의 아파트욕실은 11년이나 돼 최근 지은 같은 크기의 아파트(105.78㎡·32평형)보다 좁았다. 게다가 세면대와 욕조 옆에 욕실 용품들이 가득해 더 좁아 보였다. 바닥은 미끄러운 데다 욕조 구석과 타일 틈새로 곰팡이가 피어있었다.

공사는 13일부터 나흘간 진행됐다. 대림비앤코 욕실인테리어 디자인팀 신민철씨는 “가족수가 많은 데다 자녀가 어린 만큼 가족들의 건강과 절수·친환경적인 요소들을 고려했다”며 “특히 평소 물을 아끼는 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건식형 욕실로 꾸몄다”고 덧붙였다.

절수 제품으로 환경까지 생각

공사를 마친 욕실은 ‘씻는 공간’이라기보다 ‘쉬는 공간’ 같은 편안함을 줬다. 고급스런 인조대리석과 자연스런 나무 무늬 타일은 욕실을 한결 넓어 보이게 했다. 제품들은 절수형과 친환경으로 교체했다. 절수형 양변기는 물 사용량이 일반 양변기 대비 3분의2 수준이어서 5번 이용 시 4번 쓴 것과 같은 절약 효과가 있다. 쉽게 말해 5인 가족이 쓴 물의 양이 4인 가족이 사용한 것과 같다.

도기 표면은 세균과 곰팡이 번식을 막을 수 있도록 항균 처리했다. 도기 맞춤형 비데도 눈길을 끌었다. 규격화된 비데는 도기와 사이즈가 달라 틈새에 이물질이 끼는 경우가 있는데 맞춤형은 이러한 걱정을 덜 수 있다. 그만큼 위생적이다.

물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의 하나로 욕조 대신 샤워부스를 설치했다. 샤워 공간과 일반 공간이 나눠지면서 늘 습하던 욕실이 뽀송뽀송한 건식형 욕실로 탈바꿈했다. 습도를 빠른 시간에 낮춰 곰팡이의 발생을 억제하는 정풍량 방식의 환풍기를 설치해 샤워를 한 직후에도 부스 밖은 쾌적함이 유지되도록 했다. 아내 김운정(39)씨는 “평소 목욕을 싫어해 한 시간씩 승강이를 벌이던 두 아들이 이젠 먼저 욕실로 들어간다”며 웃어보였다.

파티션으로 수납 공간 확보

각종 욕실 용품과 하씨가 즐겨보는 시사잡지, 딸 혜빈(13)이의 머리끈, 성빈(11)·경빈(9)이의 물놀이 용품도 제자리가 생겼다. 하부장이 달린 세면기를 설치해 평소 버려진 공간으로 여겨지던 세면기 아래 공간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새로 생긴 수납 공간은 커다란 욕실 용품도 쏙쏙 들어갈 정도로 넓다. 양변기 위의 욕실장은 파티션을 이용해 내부 공간을 나눔으로써 각자 물건을 따로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세면기 아래 하부장과 욕실장 모두 습기에 강한 재질을 사용했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타일본드를 비롯해 무석면 제품인 시멘트 등 작은 자재 하나에도 환경과 건강을 생각했다. ‘세이브 그린 캠페인’을 통해 꾸준히 친환경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대림비앤코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사진설명] 대림비앤코의 친환경 제품으로 바뀐 욕실에서 하광승씨와 경빈이가 손을 씻으며 웃고 있다. 새로 바뀐 욕실은 절수형 양변기와 샤워 부스 설치로 물 사용량을 줄였다.

<송정 기자 asitwere@joongang.co.kr/사진=김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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