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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돌림 당해도 좋은가, 그렇다면 록 해도 좋다

영국 록밴드 쿨라 셰이커. 왼쪽부터 알론자 베번(베이스), 해리 브로드벤트(키보드), 폴 윈터하트(드럼), 크리스피언 밀스(보컬·기타). [엠넷미디어 제공]
영국 록밴드 ‘쿨라 셰이커(Kula Shaker)’는 지산 록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인 1일 밤 메인 무대에 올랐다. 2006년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 이어 두 번째 한국 공연이다. 1996년 결성된 이 밴드는 전설의 록밴드 딥퍼플의 ‘허쉬(Hush)’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99년 돌연 활동을 중단했지만, 2004년 재결합해 정규 앨범 ‘스트레인지포크(2007)’를 발표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영국 밴드 ‘쿨라 셰이커’

현재 크리스피언 밀스(보컬·기타), 알론자 베번(베이스), 해리 브로드벤트(키보드), 폴 윈터하트(드럼) 등으로 이뤄진 4인조 밴드로 활동 중인 이들은 올 6월 새 앨범 ‘필그림즈 프로그레스(Pilgrim‘s Progress)’를 내놨다. 지산 록 페스티벌이 열리기에 앞서 보컬 크리스피언스와 e-메일 인터뷰를 했다.



-좋은 록 페스티벌의 요건은 무엇인가 .



“과거엔 록 페스티벌을 떠올리면 알몸의 사람들이나 마약에 빠진 사람들 등이 떠올랐지만, 결국은 좋은 음악만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고 생각한다. 전반적으로 길들여지지 않은 록 페스티벌이 마음에 드는데, 요즘은 조금씩 상업적으로 변해가는 것 같아 아쉽다.”



-한국 팬에 대한 특별한 기억이 있는지.



“어떤 나라에서 공연을 하더라도 관객과 음악을 이어주는 보편적인 요소가 있는 것 같다. (한국에서도) 그런 연결 고리나 상호간의 유대감이 느껴져 기뻤다.”



-새 앨범 ‘필그림즈 프로그레스’를 소개해달라.



“한마디로 나무 냄새가 나는 앨범이다. 실제로 벨기에의 숲 속에서 녹음했다. 포크적인 요소가 담겨 있어 유행을 타지 않는 음악이라고 할 수 있다.”



-신인 록 밴드에게 하고픈 조언이 있다면.



“사회적으로 따돌림 당하는 걸 감수해야 할 것이다. 단순한 성공을 꿈꾸기보다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음악에 대한 신념을 가지는 게 필요하다.”



-밴드로서 궁극적인 목표는.



“10대 시절 음악에 대해 꿈꾸던 것에 대해선 거의 답을 찾은 것 같다. 지금처럼 계속 음악 활동을 이어가는 게 가장 큰 목표다.”



 정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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