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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MS와 제휴 … 중소기업용 SW 시장 진출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왼쪽)과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전략적 제휴 양해각서를 교환한 뒤 악수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탈(脫)통신’ 경영전략을 부르짖는 LG유플러스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중소기업 정보기술(IT) 시장을 공략한다. 우선 중소기업용 소프트웨어(SW) 등 IT 솔루션을 인터넷에 구비해 놓고 필요할 때마다 저렴한 가격에 빌려 쓸 수 있도록 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사스(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이를 활용하면 비싼 IT 솔루션을 기업마다 구매하지 않아도 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연평균 30%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는 분야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과 스티브 발머 MS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의 MS 본사에서 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회사는 관련 서비스 표준을 개발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데 힘을 모으고, 중국·동남아 진출에도 협력키로 했다. 9월부터는 ‘인큐베이션 센터’를 연다. 매년 5만여 신생 업체에 IT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 솔루션이 안정될 때까지 관련 기기들을 무상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 부회장은 “언제 어디서나 소통이 가능한 스마트 워크플레이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발머 CEO는 “한국 기업에는 생산성 향상을, 소비자들에게는 PC·TV·휴대전화를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번 제휴를 이끌어 낸 고현진(57) LG유플러스 부사장과의 일문일답.

-제휴 논의는 언제 시작됐나.

“4월이다. 양쪽 모두 적극적이라 합의가 빨랐다.”

-MS가 왜 적극적이었나.

“MS는 우리가 보유한 180만 가구 내 초고속 와이파이 망에 관심이 많다. MS는 스마트폰·PC·TV 등 디지털 기기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끊김 없이 제공하는 ‘3-스크린 플레이’를 추진 중인데 이를 구현할 인프라를 LG유플러스가 갖췄다고 본 것이다.”

-LG유플러스는 MS에서 어떤 점을 기대하나.

“중소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에 관심이 많다. MS의 축적된 기술력과 브랜드를 높이 샀다.”

-윈도모바일을 탑재한 스마트폰도 출시하나.

“모바일 오피스를 구현할 수 있는 윈도폰6.5와 윈도폰7의 디자인·기능·사양에 관해 MS와 긴밀히 논의할 예정이다.”

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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