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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대출 만기연장 중단

현대그룹에 대한 채권단의 압박 수위가 한 단계 높아졌다.

외환은행은 29일 현대그룹 채권단 운영위원회 은행(산업·신한은행·농협)의 서면동의를 받아 현대그룹 대출에 대한 만기 연장을 다음 달 2일부터 중단키로 결정했다. 현대그룹이 재무구조 개선약정 체결을 거부한 데 따른 2차 제재 조치다. 앞서 채권단은 지난 8일엔 현대그룹에 대한 신규 대출을 중단했다.

이번 제재에 따라 현대그룹 계열사는 다음 달부터 만기가 돌아오는 대출을 갚아야 한다. 금융계열사를 제외한 현대상선·현대엘리베이터 등 9개 계열사가 제재 대상이다.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현대그룹의 금융권 대출 규모는 4000억~50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현대그룹은 1조2000억원 정도의 현금을 확보해 놓고 있어 대출 만기 연장이 중단된다고 당장 현금 흐름이 막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사태가 장기화하거나 채권단이 추가 제재 조치에 나서면 타격이 불가피하다.

한애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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