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등 4개 기관 업무 협약식
전남도가 추진하는 우주로봇연구센터는 지난해 수립된 정부의 제1차 지능형로봇 기본계획의 지역별 실행계획에 반영된 것이다.
기본계획에 따라 1단계로 내년부터 2013년까지 인프라를 구축한다. 우주 모의 환경 시뮬레이션 및 지상 시험용 로봇 개발, 기술제휴 및 도입, 산·학·연·관 협력체제 구축, 우주 모의 환경·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등을 한다. 2018년까지의 2단계에서는 우주환경 적응기술을 개발한다. 원격조작 우주공간 작업 및 행성 탐사용 로봇 개발, 우주로봇 클러스터 구축, 실용화 및 장비 활용 등이 예정돼 있다. 3단계로 2019~25년 우주환경에서 실제 적응시킨다. 자율조작 기반 우주공간 작업용 로봇 및 행성 탐사 로봇 개발, 우주로봇 스타기업 양성 등이 추진된다.
정병재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우주로봇은 우주시대 미래 국가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우리나라의 또 다른 성장동력이 될 것이고, 그 중심에 전남이 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해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