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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작은 거인 장정 ‘나 아직 안 죽었어’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브리티시 여자오픈 출전

29일부터 열리는 브리티시 여자 오픈에 출전하는 장정. 2005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그는 “같은 코스에서 열리는 만큼 두 번째 우승을 통해 아직 건재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중앙포토]
‘작은 거인’ 장정(30·기업은행)이 브리티시 여자 오픈에 임하는 각오다. 장정은 29일 영국 사우스포트의 로열버크데일 골프장(파72·6465야드)에서 열리는 LPGA투어 브리티시 여자 오픈(총상금 250만 달러)에 출전한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로 5년 만에 다시 로열버크데일 골프장에서 열린다. 장정은 2005년 이곳에서 열린 대회에서 메이저 챔피언에 등극했다.



2000년 미국에 진출한 장정의 키는 1m56㎝. ‘수퍼 땅콩’ 김미현(33·KT·1m57㎝)과 비교되면서 ‘울트라 땅콩’으로 불렸다. 하지만 브리티시 여자 오픈에서 메이저 퀸에 오르면서 ‘작은 거인’이라는 칭호를 얻게 됐다. 그만큼 장정에게는 브리티시 여자오픈이 남다르다. 장정은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해 아직 건재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장정은 지난해 2월 오른 손목 삼각연골파열 수술을 받았다. 지금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다. 그렇지만 올 시즌 성적은 예년에 크게 못 미친다. 10개 대회에 출전해 공동 16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상금 랭킹도 38위(12만3865달러)에 머물러 있다.



그래서 장정은 이번 대회에서 부활을 꿈꾼다. 올 시즌 평균 드라이브 거리가 240야드로 짧은 편이지만 페어웨이 안착률이 74%로 정교함을 자랑한다. 로열버크데일 골프장은 코스 곳곳에 깊은 러프와 벙커가 도사리고 있어 정교한 샷을 구사하는 선수가 유리하다.



지난해 약혼식을 한 장정은 결혼을 내년으로 미뤘다. 장정은 “연말에 결혼할 생각이었는데 어른들이 내년에 하는 게 좋겠다고 해서 일정을 늦췄다.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뒤 기쁜 마음으로 결혼하겠다”고 말했다. 골프전문채널 J골프가 1~3라운드(29~31일)는 오후 10시30분부터 마지막 4라운드(8월 1일)는 오후 11시부터 생중계한다.



문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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