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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은행권 PF대출 일제 점검

은행권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채권에 대해 적정한 대손충당금을 쌓고 있는지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일제 검사에 나섰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20일부터 시중·지방·국책은행을 포함한 국내 17개 전 은행을 대상으로 대출채권의 건전성 분류 및 관리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 검사에선 PF 대출의 건전성 분류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진다. 은행이 PF 대출채권을 회수 가능성에 따라 5단계로 분류해 대손충당금을 쌓는 과정에서 엄정한 기준을 적용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대손충당금 제대로 쌓는지 조사

금감원은 은행들이 PF 사업을 추진하는 시공사의 신용도가 떨어지거나, 사업성이 악화하는데도 대손충당금을 적게 쌓기 위해 PF 대출의 위험도를 축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금감원 일반은행서비스국 관계자는 “매년 7~8월 중 은행권이 대출채권에 대해 제대로 대손충당금을 쌓고 있는지를 점검해 왔다”며 “이번 검사에선 PF 대출채권 부분을 유심히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은행권의 PF 대출 잔액은 47조9000억원이었다. 이는 저축은행 보유 잔액(11조9000억원)의 4배에 달한다. 은행권의 PF 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말 1.67%에서 지난 3월 말 2.9%로 상승했다. 은행들이 보유한 PF 대출은 상대적으로 사업성이 좋아 당장 부실화될 가능성은 작다. 다만 부동산 경기가 더 나빠질 수 있어 철저한 위험 관리가 필요하다는 게 금감원의 평가다.  



김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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