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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이렇습니다] 기준금리 올렸는데 채권 금리는 내리고…

기준금리가 인상된 이후에도 국고채와 회사채 금리가 떨어지며 채권시장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보통은 기준금리가 오르면 채권 금리도 상승하지만, 이번엔 엇갈린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장기채, 금리 인상 기대감 이미 반영돼
‘앞으로 급격한 인상 없다’
공감대 형성도 하락 원인

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뒤 채권금리는 약간 상승하다 최근 일주일 동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2일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5%포인트 떨어진 3.82%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일주일 동안 금리가 0.12%포인트 내려갔다. 회사채(3년 만기 무보증 AA-) 금리도 같은 날 4.76%를 기록해 일주일간 0.11%포인트 하락했다.



기본적으론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충분히 반영됐기 때문으로 시장은 분석하고 있다. 앞으로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도 금리 하락에 영향을 주고 있다. 회사채의 경우 생각보다 견조한 경기회복세에 위험이 줄어들면서 금리가 떨어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아이투자신탁운용 김형호 채권운용본부장은 “연내에 기준금리가 2.75%까지 인상된다고 하더라도 장기물(3년 국고채) 금리가 3.8∼3.9%대에 머물고 있어 수익률 측면에서는 장기물이 유리하다”며 “금리인상에 따른 원화가치 상승 효과가 외국인의 자금 유입을 자극하는 효과도 내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는 것도 채권금리 하락의 요인으로 꼽힌다. 신영증권 홍정혜 연구원은 “하반기 미국과 중국의 경기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채권금리가 더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럴 땐 중기채를 제외한 단기채와 장기채를 사는 게 유리하다. 삼성증권 정범식 리테일채권팀장은 “장기채의 경우 원금이 보장되며 기간도 긴 물가연동국채 등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고 말했다.



하현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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