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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 대표팀 감독 취임 회견] “더 빠른 축구로 대표팀 확 바꾸겠다”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 도중 활짝 웃는 조광래 신임 대표팀 감독. [AP=연합뉴스]
“스페인 축구처럼 빠른 공수 전환, 패스를 통해 한국 축구의 세계화를 이룩하겠다.”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갈 조광래(56) 감독이 밝힌 키워드는 ‘속도와 패스’였다.



조 감독은 2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현대 축구는 속도와의 전쟁이다. 좁은 공간에서 얼마나 콤팩트하게 경기를 펼치느냐가 중요하다”며 “한국 축구가 세계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기술을 바탕으로 더 빨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 대표팀이 최상의 멤버라고 본다. 여기에 패싱 능력이 있는 2~3명을 추가로 선발할 생각이다. 선수 선발 시 이름값이나 학연·지연·종교·인연에 얽매이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대표팀 감독에 취임한 소감은.



“한국 축구를 세계화시키겠다는 꿈이 있다. 남아공 월드컵을 통해 한국 축구는 기술과 빠른 공수 전환이라는 새 과제를 받았다. 수비 불안과 골 결정력 부족도 해결해야 한다. 이 문제들을 해결하면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대표팀 감독은 ‘독이 든 성배’라는 얘기가 있다. 두려움은 없는가.



“기술위원회가 만장일치로 힘을 실어줘 감사하다. 세계 축구의 흐름에 따라갈 수 있는 적임자로 나를 택했다고 본다. 이번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우승한 데서 알 수 있듯 현대 축구에서는 패스의 중요성이 커졌다. 나는 브라질·프랑스에서 유학하며 한국 축구도 패스 위주로 가야 한다고 10년 전부터 생각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스페인 팀이 보인 축구가 롤모델이 될 수 있다.”



-코칭스태프 구상은.



“나의 부족한 부분을 메워줄 분들을 생각 중이다. 기존 코치 보직에다 대표팀 운영과 관리에 조언을 들을 수 있는 분도 한 명 모시고 싶다.”



-내년 1월 아시안컵의 목표는.



“기술위원회와 논의가 필요하다. 브라질 월드컵을 위해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아시안컵에는 신예를 기용할 것이다. 반면 아시안컵 우승이 목표라면 해외파와 국내 선수를 합쳐 최상의 멤버를 내보내겠다. 기술 축구의 첫 시험무대가 될 것이다.”



-대표 선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국가대표로서의 프라이드를 강조할 것이다. 기량도 중요하지만 프로 정신을 갖춘 선수를 중용할 생각이다. 노장·신인을 구분하기보다 최상의 컨디션을 가진 선수를 뽑겠다.”



온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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