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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찾기 프로젝트 - 꿈 명함 만들기



‘꿈은 구체적일수록 현실에 가까워진다’는 말이 있다. 간단한 방법으로 아이의 꿈을 눈앞에 생생하게 그려볼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해법 에듀에서는 자닌달 해법과학교실 회원을 대상으로 ‘꿈 찾기 프로젝트’를 벌였다. 프로그젝트의 하나로 자신의 장래 희망을 ‘꿈 명함’으로 구체화 해보기도 했다.

장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 그려요



창의적인 표현력도 길러



 ‘엄마 일 도와주는 기계를 만드는 과학자’‘세균과 사람의 관계를 연구하는 세균연구원’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오래된 뼈를 고쳐주는 정형외과 의사’…. 해법과학교실에 모인 학생들의 꿈이 담긴 명함 제목이다. 꿈 명함 만들기는 자신의 꿈을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표현해봄으로써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꿈 명함을 만들 때 고려해야 할 점은 세 가지다. 이 꿈을 갖게 된 동기, 이 꿈을 이루기 위한 나의 계획, 미래에 꿈을 이룬 나의 모습이 그것이다. 평소에는 막연하게 생각하던 미래 직업에 대해 구체적인 로드맵을 그려보는 단계인 셈이다. 서규환 학생은 이가 좋지 않아 틀니를 끼고 불편해하는 할머니 때문에 치과 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갖게 됐다. 그리고 치과 의사가 되면 진료실에만 박혀 찾아오는 환자들만 진료하지 않고 독거 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 대화하며 봉사 치료해주는 친근한 의사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를 위해 지금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는 결심도 하게 됐다.



 서군의 꿈 명함은 구체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아 이번 꿈 명함 만들기 대회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최종 심사를 맡았던 서울교대 권치순 교수는 “서군은 꿈에 대해 일관성 있는 계획과 비전을 수립해 눈길을 끌었다”고 평가했다. 권 교수는 “꿈이 있는 곳에 소망과 희망이 깃들고 그 목표를 실현하고자 하는 의식과 노력이 따르게 된다”며 “어린 시절 꿈을 크게 갖고 소중히 키워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기주도 학습과 진로 교육까지



 입학사정관제가 시행되면서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뿐 아니라 초·중학생 교실에도 포트폴리오 만들기가 화제다. 초등학교 시절 만들어 놓은 꿈 명함을 중·고등학교 때 시기별로 구체적으로 보완해 가져가는 것도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다. 진로에 대한 오랜 성찰과 고민의 흔적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초등학생들이 꿈 명함을 만들 때는 정형화된 틀을 제공하지 않는 게 좋다. 백지 상태로 두면 오히려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여지가 많아져 독창적인 작품이 탄생할 수 있다. 최우수상을 받은 ‘뉴턴과 같은 과학자’ ‘편리한 것 모두 만드는 과학자’ ‘친환경기계과학자’ 등 모두 과학에 관심은 많지만 저마다 개성을 담아 자신의 꿈을 표현해낸 것들이다.



 해법과학교실 윤영아 강사는 “꿈 명함 만들기를 통해 진로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높아지면 자기 관련 책을 읽거나 체험학습과 연계해 관련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 우리 아이 진로 구체화 하는 방법



1단계 꿈을 적어본다

- 최대한 구체적으로 적는다. ‘공부 열심히 해서 훌륭한 사람 되기’처럼 모호하게 적는 건 금물. ‘나는 헬렌켈러를 키워낸 설리번 선생님처럼 장애인을 돕는 교사가 되겠다’와 같이 구체적으로 기술한다.

 

2단계 역할 모델을 찾는다

- 아이가 하고자 하는 분야가 정해지면 그 직업에서 성공한 사람을 찾아 역할 모델로 삼고 연구하는 게 좋다. 이는 진로 설계와 직결된다.

 

3단계 실천 과제를 세운다

- 중·고교와 대학 진학과 같은 중장기 계획을 세운다. 이를 이루기 위해 이번 여름방학에 실천할 과제를 세부적으로 짜본다. 더불어 현재 나의 성적과 생활 습관에서 고쳐야 할 점을 찾아 목표를 세운다.

 

4단계 주기적인 점검과 평가

- 목표와 계획의 달성 여부를 한달에 한두번 날짜를 정해놓고 반성·점검한다. 학부모나 교사가 도와주는 편이 좋다. 아이와 꿈이 비슷한 또래 친구와 함께 하는게 경쟁이 돼 효과가 크다.



[사진설명] 1. 해법에듀에서 지난 6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꿈 명함 만들기’ 대회를 열었다. 사진은 해법과학교실 회원이 자신의 명함을 만들고 있는 모습. 2. 이번 대회에서 수상작들. 왼쪽이 대상을 받은 서규환 군의 작품이다.



<채지민 PD myjjong7@joongang.co.kr/사진제공=해법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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