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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봉사활동

초등학생들은 학생봉사활동에 관심이 있어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적다. 양로원·병원 등 주로 봉사활동을 많이 하게 되는 곳의 일이 힘들기 때문에 다칠 염려도 있다. 초등학생들이 쉽게 시작할 수 있는 학생봉사활동은 없을까. 한국청소년진흥센터의 오재법 봉사지원팀장(사진 아래)을 만나 조언을 구해봤다.



작은일부터 시작…일기로 기록해 보세요

교과목 내용과 연계해 봉사활동 기획



 오 팀장은 “어린 학생들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먼저 구분해야 한다”며 “무리하게 어른들을 따라 하려 하면 도리어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충고했다.



 예컨대, 어린 학생들이 노인을 직접 돌보는 봉사활동을 하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중·고생 때의 학생봉사활동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봉사정신을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주로 교내 및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선생님과 부모의 지도 아래 실천 가능한 것을 기획하라는 설명이다.



 오 팀장은 “교과목 내용과 연계해 봉사활동을 기획하면 쉽게 시작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학교 수업 내용을 복습하며 학습적 효과도 얻고 봉사활동으로 연결해 실천력·기획력도 기를 수 있다.



 예를 들어, 초등 5학년 국어과목의 ‘독거노인에 대한 생각을 글로 나타내기’ 단원을 학습 한 뒤 주변 독거노인들에게 편지쓰기의 봉사활동으로 연결시키는 것이다.



 4학년 사회과목의 ‘문화재의 보호’ 단원을 공부 한 뒤 지역의 문화재를 조사해보는 것도 초등학생들의 봉사활동의 한 예다. “TV에서 보는 것처럼 남을 돕는 것만이 봉사활동은 아니예요. 거창하지 않더라도 직접 기획하고 해보는 것에 의미가 더 크죠. 봉사정신을 배운다는 생각으로 주변 작은 일부터 시작하세요.”



‘창의적 체험활동’ 예습 찬스



 자신의 봉사활동을 일기로 기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봉사활동의 목적·과정을 기록하고 활동 후의 느낀 점을 꼼꼼히 서술한다. 교과목의 내용과 연계된 봉사활동의 경우 단원 내용을 요약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활동 후엔 반드시 평가하고 선생님 혹은 부모님과 의견을 나누는 과정도 필요하다. 학생 스스로 봉사활동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했는지를 확인하고 다음의 활동을 기획하기 위해서다.



 내년부터 도입되는 ‘창의적 체험활동’ 기록을 일기 형식으로 예습해보는 것도 좋다. ‘창의적 체험활동’ 기록은 체험·봉사·특별활동을 학생이 직접 웹사이트에 입력해야 한다.



 오 팀장은 “봉사일기를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기획·활동·평가의 과정으로 봉사활동을 경험하게 된다”며 “봉사활동 관련 포트폴리오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어린 학생들은 체험과정을 통해 봉사활동의 필요성을 배워가는 것이 우선이다. 사진은 장애체험(위)과 농사체험.



<정현진 기자 correctroad@joongang.co.kr 사진=황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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