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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 프로젝트, 소외층 교육모델로 육성”

중앙일보 ‘공부의 신 프로젝트(공신 프로젝트)’가 경기도에 출동한다. 김문수 경기지사와 송필호 중앙일보 사장은 21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소외계층 학습멘토링사업’ 업무 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가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본지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공신 프로젝트를 제공한다. 지방자치단체가 ‘공신 프로젝트’를 교육정책에 접목해 반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중앙일보 업무 협약

공신 프로젝트는 ▶교육 전문가의 온라인 상담 ▶대학생 일대일 멘토링 ▶자기주도학습 등 공부개조 클리닉 ▶특강 등 다양한 학습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본지는 초·중·고생의 공부 고민을 덜어 주고, 실력을 높이기 위해 4월부터 공신 프로젝트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송필호 중앙일보 사장이 21일 경기도청에서 ‘소외계층 학습멘토링사업’ 업무 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최민형(고려대)씨, 김문수 지사, 송필호 사장, 박선영(경희대)씨, 우주명(명지대)씨. [강정현 기자]
경기도와 본지는 우선 한센촌인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장자마을 등 소외계층 학생 42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가 일대일로 공부를 가르쳐 주는 사업을 한다. 장자마을에는 35가구가 살며 80%가 저소득 계층이다. 아이들은 40분 이상 버스를 타고 포천읍에 있는 학교까지 통학하고 있으며, 가까운 곳에 학원이 없어 학원은 다니지 못하는 실정이다. 장자마을에 사는 중학교 3학년 김민재(가명·16)군은 “ 공부해도 실력이 늘지 않는 영어를 대학생 형과 누나에게 집중적으로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박소라(가명·중 1)양은 “다른 과목에 비해 실력이 처지는 수학을 배우고, 고민도 털어놓을 수 있는 언니들이 생겨 든든하다”고 말했다. 김군과 박양의 멘토는 박선영(20·여·경희대 식품영양학과)·우주명(20·명지대 경영학과)·임현진(23·여·이화여대 교육공학)씨가 맡는다. 이들은 “12일 장자마을을 찾아 아이들을 만났다”며 “공부는 물론 진로나 이성문제 등도 친동생처럼 상담해 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다음 달 16일부터 4박5일간 성균관대 수원캠퍼스에서 소외계층 학생 200여 명(초등학교 5학년~중학생)이 참가하는 ‘공부의 신’ 캠프를 열 예정이다. 이 캠프에는 대학생 멘토 30여 명이 나와 학습 컨설팅과 고민 상담을 해준다.



김문수 지사는 “9월부터 내년 1월 사이 소외계층 학생 210명을 추가로 공신 프로젝트에 참여시킬 계획”이라며 “공신 프로젝트를 경기도 소외계층 교육정책의 모델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앙일보는 경기도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전국의 자치단체, 교육청·대학과 함께 공신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학생 멘토를 현재 1000명에서 2000명으로 늘려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는 물론 오지에 사는 학생, 장애 학생들의 후견인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 공신 프로젝트 신청하기



수원=정영진 기자

사진=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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